[뉴스토마토 유혜진기자] 지난주까지 대부분 게임사의 2분기 실적 발표가 마무리됐는데요,
지난 2분기는 게임사들에게 해외시장 진출과 우수한 콘텐츠 확보의 중요성이 더욱 극명하게 드러난 시기였습니다.
올해 2분기는 게임산업의 전통적인 비수기에 월드컵까지 겹치면서 기업들에게 힘든 시기가 될 것이란 예상이 많았습니다.
이런 예상은 대부분 맞아들어갔습니다.
CJ인터넷, 위메이드, 엠게임 등 많은 게임사들이 실적이 좋지 않았습니다.
특히 엠게임은 2008년 상장 이후 가장 나쁜 실적을 보였습니다.
위메이드도 지난해보다 매출과 영업이익, 순이익 모두 큰 폭으로 떨어졌습니다.
하지만 예외도 있었는데요.
네오위즈게임즈는 매출 940억원으로 사상 최대 분기 매출, 엔씨소프트는 1680억원으로 두번째 분기 매출을 기록하는 등 선전했습니다.
이 두 회사의 매출이 높았던 것은 해외 진출과 보유 게임 덕분입니다.
네오위즈게임즈의 해외 매출은 350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보다 170%나 성장했습니다.
엔씨는 해외시장에서 꾸준히 전체 매출의 40% 이상을 올리고 있습니다.
국내에서는 피파2와 리니지 등 기존 인기 게임 매출이 크게 늘어났습니다.
그러나 두 게임사도 게임 대작화에 따른 개발비 상승과 마케팅비 증가로 영업이익은 감소했습니다.
이처럼 국내 게임시장은 이미 레드오션화가 진행중인데요,
게임사들이 해외 시장 진출에 더욱 박차를 가하지 않으면 안되는 이유가 여기에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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