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씨·네오위즈, 2분기 돋보이는 '선전'
2010-08-16 14:03:44 2010-08-16 14:03:44
[뉴스토마토 유혜진기자] 지난주까지 대부분 게임사의 2분기 실적 발표가 마무리됐는데요,
 
지난 2분기는 게임사들에게 해외시장 진출과 우수한 콘텐츠 확보의 중요성이 더욱 극명하게 드러난 시기였습니다.
 
올해 2분기는 게임산업의 전통적인 비수기에 월드컵까지 겹치면서 기업들에게 힘든 시기가 될 것이란 예상이 많았습니다.
 
이런 예상은 대부분 맞아들어갔습니다.
 
CJ인터넷, 위메이드, 엠게임 등 많은 게임사들이 실적이 좋지 않았습니다.
 
특히 엠게임은 2008년 상장 이후 가장 나쁜 실적을 보였습니다.
 
위메이드도 지난해보다 매출과 영업이익, 순이익 모두 큰 폭으로 떨어졌습니다.
 
하지만 예외도 있었는데요.
 
네오위즈게임즈는 매출 940억원으로 사상 최대 분기 매출, 엔씨소프트는 1680억원으로 두번째 분기 매출을 기록하는 등 선전했습니다.
 
이 두 회사의 매출이 높았던 것은 해외 진출과 보유 게임 덕분입니다.
 
네오위즈게임즈의 해외 매출은 350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보다 170%나 성장했습니다.
 
엔씨는 해외시장에서 꾸준히 전체 매출의 40% 이상을 올리고 있습니다.
 
국내에서는 피파2와 리니지 등 기존 인기 게임 매출이 크게 늘어났습니다.
 
그러나 두 게임사도 게임 대작화에 따른 개발비 상승과 마케팅비 증가로 영업이익은 감소했습니다.
 
이처럼 국내 게임시장은 이미 레드오션화가 진행중인데요,
 
게임사들이 해외 시장 진출에 더욱 박차를 가하지 않으면 안되는 이유가 여기에 있습니다.
 
뉴스토마토 유혜진 기자 violetwitch@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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