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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마켓·옥션 스마일배송, 한가위 빅세일 매출 86% ↑
셀러플렉스-벤더플렉스 모델 강화로 도서·신선식품 카테고리 약진
2021-09-17 10:14:34 2021-09-17 10:14:34
사진/G마켓
 
[뉴스토마토 홍연 기자] G마켓, 옥션이 운영하는 익일배송서비스 스마일배송이 추석 연휴를 앞두고 진행한 ‘한가위 빅세일’에서 전년 대비 매출 86% 상승을 기록했다고 17일 밝혔다.
 
특히 올해부터 확대 속도에 박차를 가하는 스마일배송 벤더플렉스(Vendor Flex)와 셀러플렉스(Seller Flex) 서비스 모델을 이용하는 도서·신선식품 카테고리의 매출이 크게 늘었다. 스마일배송을 통한 도서·교육 카테고리는 전년 대비 851%, 신선식품은 806% 성장했다. 영상가전·카메라(395%), 건강식품(129%)도 약진했다. 
 
벤더플렉스는 물류창고를 보유한 판매자에게 스마일배송 창고관리시스템(WMS: Warehouse management system)를 내재화하여 물류 및 배송 역량을 모두 제공하는 형태이며, 셀러플렉스는 스마일배송 택배요율, 전담 고객서비스 등 배송 역량을 제공하는 형태이다.
 
카테고리별 매출 실적 기준 Top 7 상품을 살펴보면 건강은 △드시모네 캡슐 △닥터린 초임계 알티지(rtg) 오메가3 △드시모네 키즈 스텝1 블루베리향 △순수식품 6년근 홍삼 진액 홍삼스틱 에브리데이 △프롬바이오 관절연골엔 보스웰리아 순이었고, 신선식품은 △해랑 태안 활 새우, 가공식품은 △프레시지 LA 꽃갈비 등의 인기가 높았다.
 
명절 음식 준비에 필요한 신선식품 판매 호조도 두드러졌다. 인기 Top5 상품은 △해랑 태안 활 새우와 최상급 통통 활 왕새우 △바라던 초저지방 찜갈비 △산과들에 한루한줌 견과류 순수가온 △얌테이블 노바시새우·손질새우 등이었다.
 
코로나19로 귀성을 포기한 ‘귀포족’, 집에서 추석을 보내는 ‘홈추족’들이 늘어남에 따라 영상가전에 대한 수요도 늘었다. △LG 올레드 TV 65인치 스탠드형 △구글 크롬캐스트3 △LG전자 시네빔 프로젝터 UHD 등이 인기를 끌었으며 △티피링크 Tapo 무선 카메라 홈 CCTV △후지필름 인스탁스 미니필름 등 카메라 제품도 많이 팔렸다.
 
추석 유아동 선물, 중간고사 학습지 수요 등으로 도서 카테고리 매출도 급상승했다. 실적 1위는 핑크퐁 사운드북 한글버스가 차지했고 △EBS 초등 만점왕 세트 △레인보우 세이펜 32GB 등이 상위권에 올랐다.
 
조건희 스마일배송 전략팀 팀장은 “이번 한가위 빅세일에서는 신선식품-다품종 상품을 취급 가능한 스마일배송의 서비스인 벤더플렉스·셀러플렉스가 호조를 띠며 매출 상승의 가장 큰 원동력이 됐다”라며 “앞으로도 취급 카테고리 확장 등 스마일배송 역량 강화를 통해 판·구매 고객이 모두 만족할 수 있는 신속하고 안전한 배송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홍연 기자 hongyeon1224@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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