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중공업, 중국 선박블록 생산법인 철수
"해외 사업장 운영 효율 개선 차원"
입력 : 2021-09-14 14:46:07 수정 : 2021-09-14 14:46:07
[뉴스토마토 김지영 기자] 삼성중공업(010140)이 중국에서 선박블록을 생산하는 현지 법인인 '영파유한공사'를 정리한다.
 
삼성중공업은 해외 사업장 운영 효율 개선 전략의 일환으로 영파유한공사 철수를 결정했다고 14일 밝혔다.
 
삼성중공업은 원가 경쟁력 확보를 위해 1995년 중국 절강성 영파시에, 2006년 산동성 영성시에 선박 블록 생산 법인을 각각 설립해 운영해 왔다. 작년 말 기준 생산량은 각각 15만톤(t), 20만톤 규모다.
 
삼성중공업이 건조한 LNG운반선. 사진/삼성중공업
 
현지 법인이 소유한 토지 등 자산은 중국 정부가 인수할 예정이며, 삼성중공업은 잔여 공정을 연말까지 완료하고 내년 초 인수 인계를 마무리하기 위해 협의 중이다.
 
삼성중공업 관계자는 "중국 내 2개 사업장에서 이루어진 블록 제작은 향후 설비 합리화가 갖춰져 생산성이 높은 영성 법인으로 일원화해 효율을 더욱 높여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삼성중공업은 미래 친환경 신기술 개발 투자 재원 확보를 위한 유상증자를 진행하고 있다. 또 거제조선소 인근 사원 아파트단지 등 비생산 자산 매각을 적극적으로 추진하며 자구 계획 이행에도 속도를 높이고 있다.
 
김지영 기자 wldud91422@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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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지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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