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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랜드 복지재단, 진폐재해자에 난방비 40만원 지원
오는 10일까지 '진폐겨울나기 지원 사업' 접수
2021-09-03 10:53:41 2021-09-03 10:53:41
[뉴스토마토 정서윤 기자] 강원랜드 복지재단은 재가 진폐재해자들이 건강하게 겨울을 날 수 있도록 난방비를 지원하는 '2021년 진폐겨울나기 지원 사업' 신청 접수를 오는 10일까지 진행한다고 3일 밝혔다.
 
재단은 지난 2009년부터 탄광 근로를 통해 진폐를 얻은 재가 진폐재해자를 대상으로 진폐겨울나기, 순직 유가족 겨울나기, 입원 환자를 위한 문화생활비 지원사업 등을 펼쳐오고 있다.
 
이번 지원 대상은 신청일 현재 폐광지역 7개 시·군 및 강원도 내 주소를 두고 있는 진폐재해자 가운데 장해 1~13급 재가진폐재해자, 의증 및 만성폐쇄성폐질환(COPD) 판정자, 2010년 11월21일 이후 진폐요양(통원) 판정자다.
 
신청 기간은 오는 10일까지며, 신청서와 함께 주민등록초본, 본인명의 통장사본을 구비해 강원도 및 문경·보령·화순 지역 주민센터에 접수하면 된다.
 
재단은 접수된 서류를 바탕으로 근로복지공단과 함께 자격 검증을 실시하고 지원이 결정된 대상자에게 10월 말 1인당 40만원의 난방비를 지급할 계획이다.
 
강원랜드 복지재단은 3일 재가 진폐재해자들이 건강하게 겨울을 날 수 있도록 난방비를 지원하는 '2021년 진폐겨울나기 지원사업' 신청 접수를 오는 10일까지 진행한다고 밝혔다. 사진은 강원랜드 본사 전경. 사진/강원랜드
 
정서윤 기자 tyvodlove@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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