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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탁 공식입장 “예천양조, 공갈 협박 행위에 법적 대응”
2021-08-22 00:25:23 2021-08-22 00:25:23
[뉴스토마토 신상민 기자] 가수 영탁이 영탁 막걸리제조사 예천양조 측과 진실공방을 이어가고 있는 가운데 모친이 공갈, 협박까지 당했다고 주장을 했다.
 
영탁의 매니지먼트를 담당하는 유에라프로젝트는 공식 입장을 통해 예천양조 측의 공갈·협박 행위에 대해 내주 고소장을 제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어 자신들의 요구에 따라 상표권 협상을 하지 않으면 가수 영탁의 이미지에 큰 손상을 입게 할 것이고 이를 통해 영탁은 사회에서 매장 당하게 될 것이라고 공갈 협박 했다”며 “예천양조 측의 공갈 협박 행위로 영탁과 그의 가족 모두 심각한 정신적 고통을 겪고 있고 영탁의 활동에도 큰 어려움이 발생하고 있다”고 밝혔다.
 
유에라프로젝트는 “더욱 심각한 것은 60대 후반의 영탁 님의 모친에게 예천양조 측이 직접 전화를 하여 아들의 인생이 망가지게 될 수 있으니 예천양조가 주장하는 조건에 따라 상표권 협상에 임하라는 공갈 협박을 했다”고 주장했다.
 
또한 뉴에라 측은 “무명 생활 20년을 지나 이제 막 자리를 잡고 있는 아들을 뒷바라지 한 부모에게, 그리고 부모가 지어 준 이름을 통해 큰 성장을 이룬 기업이 당신의 아들에게 위해를 가하겠다는 공갈 협박을 하는 행위는 있을 수 없는 일이다”며 “이로 인하여 현재 영탁 님과 그의 가족 모두 심각한 정신적 고통을 받고 있으며 삶이 피폐해지고 있다”고 호소했다.
 
유에라프로젝트는 “현재 예천양조는 공갈 협박 했던 내용을 실행하여 영탁 님에 대한 모욕과 비방 그리고 허위 사실들을 유포하여 영탁 님의 이미지에 심각한 손상을 가하고 있으며 그의 가족을 모욕하고 비방하여 고통에 이르게 하고 있다”고 전했다.
 
더불어 “예천양조에서는 영탁 님과 그의 가족의 고통과 이미지 손상을 이용하여 상표권을 갈취하려는 행위를 하고 있다. 이러한 부당한 행위의 목적이 오직 상표권을 갈취하기 위한 것이다”고 덧붙였다.
 
앞서 예천양조 측과 영탁 측은 영탁 막걸리상표를 두고 갈등을 빚어왔다. 예천양조 측은 영탁이 터무니없는 거액의 금액을 요구한다고 주장했다. 영탁 측은 상표권 협상을 두고 협박을 받았다고 주장을 했다. 이에 예천양조 측은 17일 공식 입장을 통해 공갈이나 협박을 한 사살이 전혀 없다고 주장을 했다.
 
영탁 공식입장. 사진/뉴시스
 
 
 
신상민 기자 lmez0810@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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