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상인그룹, 2분기 영업익 511억원…창사 이래 최대
입력 : 2021-08-17 18:17:41 수정 : 2021-08-17 18:17:41
[뉴스토마토 김응태 기자] 상상인그룹은 2분기 영업이익이 창사 이래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고 17일 밝혔다. 
 
연결 기준 2분기 영업익은 511억원으로 전년 대비 51% 신장했다. 순이익은 407억원으로 전년 대비 54% 증가했다. 매출은 1737억원으로 51% 늘었다.
 
상반기 기준으로는 매출 2867억원, 영업이익 678억원, 당기순이익 565억원, 등을 기록했다.
 
이처럼 실적이 크게 신장한 것은 선제적으로 체질 개선을 실시한 탓이다. 상상인그룹은 저축은행 계열사를 중심으로 유가증권담보대출 비중은 줄이고 부동산담보 및 리테일 대출을 전략적으로 늘렸다. 실제 최근 1년 6개월 동안 유가증권담보 비중은 22% 가량 줄어든 반면, 부동산담보 및 리테일은 33%가량 증가했다. 
 
비대면 영업을 공격적으로 실시한 것도 기여했다. 모바일앱 '뱅뱅뱅' 론칭 1년 만에 전체 수신에서 비대면이 차지하는 비중은 38.9%를 기록했다. 같은 기간 2030 고객 비중은 17%에서 40%까지 뛰었다.
 
상상인증권 등 편입된 계열사도 경영 정상화로 실적이 개선됐다. 상상인증권은 2019년 3월 그룹사로 편입된 후 이듬해 흑자전환했다. 올 상반기에는 96억5000만원의 순이익을 달성했다.  
 
해상크레인 전문업체 '상상인인더스트리' 역시 2018년 인수 후 2년만에 흑자로 돌아섰다. 상반기에는 전년 동기 대비 122% 증가한 310억의 매출고를 올렸다.
 
상상인그룹 관계자는 <뉴스토마토>와 통화에서 "선제적 리스크 관리, 사업 포트폴리오 재구성으로 의미있는 성장을 이뤘다"며 “상상인디지털뱅크의 신규 디지털금융플랫폼 론칭을 앞두고 있고, 국내외 LNG 및 LPG 선박 기자재 관련 수주가 늘고 있어 하반기에도 실적 성장세가 이어질 것"이라고 말했다.
 
상상인그룹은 올 2분기 영업이익이 창사 이래 최대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사진/상상인그룹
 
김응태 기자 eung1027@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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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응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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