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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천주)솔루엠, 연기금 매수 지속..상당한 저평가 상태
2021-07-26 10:55:47 2021-07-29 10:16:19
 
[뉴스토마토 강진규 기자] 전자기기부품기업 솔루엠(248070)이 연기금의 지속된 매수로 주목받고 있다.
 
이창환 하이투자증권 차장은 26일 토마토TV 오프닝벨 2부 '수급IN' 코너에 출연해 솔루엠을 추천주로 제시했다.
 
솔루엠은 TV용 파워모듈과 3in1보드 등을 공급하는 전자기기부품 기업으로 지난 2월 2일 코스닥시장에 상장했으며, 공모가는 1만7000원이었다.
 
이 차장은 솔루엠에 대해 "연기금에서 6월30일부터 연기금에서 하루도 빼지 않고 매수 중"이라며 "글로벌 벤치마크 지수의 양대산맥인 ‘MSCI지수’와 ‘FTSE지수’에 동시 편입된 기업"이라고 소개했다.
 
주가에 대해서는 "지난 6월22일께 애플에 전원공급장치(파워)를 공급 시작했다는 소식과 함께 급등한 후 기간조정을 보이고, 다시 주가 레벨업이 된 상태"며 "3만원이 강력한 지지라인이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또 "대표제품인 ‘3in1 보드’ 탄탄하게 실적을 뒷받침 해주고 있다"고 평가했다. 특히 "ESL(전자가격표시기) 시장이 코로나 이전 연간 25%에서 코로나 이후 33%로 급성장 하고 있어, 전기차시장과 유사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며, "전세계 ESL시장 3위인데 올해 2위로, 3년 이내에 1위로 올라갈 것으로 보이는데, 전세계 ESL 기업 평균 PER(주가수익비율)가 30배가 넘는 상황에서 14~15배 수준인 솔루엠은 상단한 저평가 상태로 볼 수 있다"고 분석했다.
 
이어 "무선이어폰(TWS)용 근접 헬스케어 융합센서 시스템온칩(SoC) 개발 성공했는데, 매출 3천억 정도 나올 것으로 보이며,  내년 본격 상용화 가능성이 있다"고 덧붙였다.
 
솔루엠에 대한 전략으로는 3만1500원 이하에서 매수 가능하며, 목표가 5만4000원, 손절매가 2만5000원을 제시했다.
 
이날 오전 10시40분 현재 전일보다 250원(0.8%) 하락한 3만1100원에 거래되고 있다.
 
 
강진규 기자 jin9kang@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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