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유승호 기자] 내셔널지오그래픽 브랜드 판권을 보유한 더네이쳐홀딩스가 글로벌 골프용품 전문 업체 테일러메이드 인수를 위한 출자 계획을 철회한다.
더네이쳐홀딩스(298540)는 센트로이드인베스트먼트파트너스가 유치한 테일러메이드 골프 그룹 인수와 관련해 중요한 사정변경이 발생함에 따라 전략적 투자자 선정을 철회하고 센트로이드인베스트먼트파트너스는 당사에 대한 출자확약서를 철회하기로 했다고 19일 밝혔다.
또한 이들은 센트로이드인베스트먼트파트너스와 합의를 통해 이번 전략적 투자자 선정 철회로 인한 분쟁 등을 최종적으로 종결하기로 합의했다.
앞서 더네이쳐홀딩스는 지난 6월 14일 사모펀드 운용사 센트로이드인베스트먼트파트너스가 유치한 테일러메이드 골프 그룹 인수를 위한 투자모집에 후순위 지분투자자로 참여해 전략적 투자자로 선정된 바 있다.
더네이쳐홀딩스 관계자는 “성공적인 인수 및 운영을 위해 오랜 시간 상호 협의했으나 양 사 모두의 최선의 결과를 위해 본 인수 건에 참여하지 않기로 최종 합의했다”고 밝혔다.
유승호 기자 peter@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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