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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서치알음 "글로벌 IP 보유한 완구 업체 '오로라' 주목"
2021-07-13 09:00:00 2021-07-13 11:24:38
[뉴스토마토 최성남 기자] 리서치알음은 13일 "아시아 최초로 넷플릭스 유아용 오리지널 시리즈(출동! 유후 구조대) 제작사로 주목받고 있는 글로벌 IP(지식재산권)를 보유 중인 오로라(039830)에 주목해야 한다"고 밝혔다.
 
김도윤 리서치알음 연구원은 "IP는 적용 범위 확장이 핵심인데 완구, 드라마, 공연, 게임, 의류 등 다양한 산업군에서 성공적으로 부가 가치를 창출하는 과정이 필요하다"면서 "오로라는 글로벌 캐릭터 브랜드 80여개와 7만개의 데이타베이스(DB)를 보유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김 연구원은 "오로라가 제작해 판매하는 캐릭터 완구 브랜드는 한국, 러시아, 영국 1위, 미국 2위로 전세계 80여개국에 수출 중"이라면서 "신비아파트, 핑크퐁, 카카오프렌즈, 펭수 등 국내 인지도가 높은 IP 보유 기업의 경우에도 IP 확장 관점에서 완구 사업은 필수적이라 오로라의 수혜가 기대된다"고 판단했다.
 
김 연구원은 "오로라의 추가 애니메이션 제작을 계획 중인 것으로 파악되며 IP 개발 및 소싱→인지도 확인→미디어 콘텐츠화→완구판매량 증가 및 프리미엄화→IP 가치 상승 → 라이센싱 확대로 이어지는 구조에 주목해야 한다"고 분석했다.
 
최성남 기자 drksn@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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