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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오리더스, 면역 강화 건기식 '면역88' 론칭
코로나19 동일 계열 사스 증식률 65% 감소 성분
2021-06-30 15:04:29 2021-06-30 15:04:29
바이오리더스 건강기능식품 '면역88'. 사진/바이오리더스
[뉴스토마토 동지훈 기자] 바이오리더스(142760)는 신약 후보물질을 이용한 면역강화 건강기능식품 '면역88'을 론칭한다고 30일 밝혔다.
 
면역88은 바이오리더스가 난치성 질환 치료제로 임상 개발 중인 신약 후보물질 폴리감마글루탐산(PGA)과 폴리감마글루탐산칼륨(PGA-K)을 주성분으로 한다.
 
폴리감마글루탐산은 바이오리더스가 653종의 바실러스균을 연구해 발견한 신물질로 10개 국가에서 45개의 특허를 받았다. 폴리감마글루탐산칼륨은 순도 99.8%의 단일 정제물로 간에 부담을 주지 않는다.
 
바이오리더스는 폴리감마글루탐산이 코로나19와 동일 계열인 중증 급성 호흡기 증후군(SARS) 바이러스 증식률을 65% 감소시키고 암세포 크기 32%를 억제해 항바이러스·항암면역증강 관련 연구 결과가 SCI 논문에서 발표된 바 있다고 설명했다.
 
가톨릭대 서울성모병원에서 진행한 인체적용시험 결과 폴리감마글루탐산칼륨을 8주 섭취한 후 NK(자연살해)세포의 활성이 52.3% 이상 증가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상황버섯 대비 3.32배, 인삼 대비 1.54배 높은 수치다.
 
면역 건강의 지표로 불리는 NK세포는 건강한 사람의 몸에서도 매일 5000개 이상 발생하는 암세포와 외부 바이러스에 감염된 세포 등의 비정상 세포를 식별해 사멸한다. 바이오리더스는 건강한 면역 기능 유지를 위해 NK세포의 활성이 면역기능의 핵심이라고 강조했다.
 
면역88은 NK세포 활성을 타깃으로 개발된 제품이다. 바이오리더스는 면역88이 고령화 및 감염병 시대에 요구되는 면역력의 증진에 효과적인 역할을 할 것으로 전망했다.
 
바이오리더스는 면역88이 동충하초, 상황버섯, 후코이단 등 면역기능을 강조한 기존 제품 대비2~5.8배 이상의 NK세포 활성 증가 등의 경쟁력을 갖췄다며 면역 건기식 경쟁에서 자신감을 보였다.
 
회사 관계자는 "K-면역 헬스케어 대표 제품으로 육성해 192조원 규모에 이르는 세계 건기식 시장에도 도전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바이오리더스는 국가마우스표현형분석사업단(KMPC)과 변이를 포함한 코로나19 치료제를 연구개발 중이다.
 
동지훈 기자 jeehoon@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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