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장한나기자] 취업에 성공한 청년 취업자들의 첫 직장 근속기간은 평균 1년7개월인 것으로 조사됐다.
통계청은 29일 '2010년 5월 청년.고령층 부가조사 결과'에서 이 같이 밝혔다.
◇ 첫 취업까지 10개월 걸려
올해 5월 현재 15세에서 29세 사이 청년층 취업자수는 972만명으로 지난해보다 1만5000명(-0.4%) 감소했고, 고용률은 41.4%로 전년보다 0.1%포인트 상승했다.
직업별로는 전문.기술.행정관리자에 취업해 있는 비율이 30.5%로 가장 높았고, 사무종사자가 28.6%, 서비스판매종사자 20.3%, 기능.기계조작.단순노무종사자가 20.1%를 차지했다.
최종학교 졸업이나 중퇴 이후 89.8%는 취업한 경험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첫 취업에 걸리는 기간은 10개월로 지난해보다 1개월 감소했다.
이들 청년층이 임금을 받는 직장에 처음 취업해 일하는 기간은 19개월인 것으로 집계됐다. 지난해보다 1개월 짧아졌다.
반면 30대초반(30~34세)이 첫 직장을 갖고 일하는 평균근속기간은 35개월로 청년층 취업자 평균근속기간보다 두 배 가량 길었다.
첫 직장에서 이직한 경험이 있는 청년취업자들의 이직사유를 보면 절반가량인 42.5%가 '보수, 근로시간 등 근로여건 불만족'을 꼽았고 16.9%는 '건강,육아,결혼 등 개인.가족적 이유'를 10.2%는 '전망이 없어서'를 들었다.
청년층 가운데 재학해 있거나 휴학 중인 학생 비율은 51.3%(498만7000명)으로 나타났다. 이들 비율은 계속 증가해 지난 2005년 45.6%, 2008년 49.3%에서 올해 50%를 넘어섰다.
대졸 청년층이 졸업하는데 걸리는 기간은 4년제 졸업생의 경우 평균 5년3개월인 것으로 조사됐다. 남자는 6년6개월, 여자는 4년5개월이었다.
◇ 고령층 구직경로 '소개·부탁' 비중 줄어
통계청에 따르면 55~79세의 고령층 취업자수는 지난해보다 32만3000명(7.3%) 증가한 948만1000명, 고용률은 50.4%로 1.5%포인트 높아졌다.
이들 고령층 취업자들의 구직경로를 보면 가장 많은 비율(34.8%)이 '친구,친지의 소개부탁'으로 취업한 것으로 나타났고 이어 공공직업알선기관(32.4%) 순으로 조사됐다.
친구나 친지의 소개부탁으로 취업하는 경로는 지난 2008년 47.2%를 차지했으나 34%로 낮아진 반면 공공직업알선기관은 같은 기간 15.8%에서 30%대까지 높아졌다.
고령층 취업자를 직업별로 살펴보면 기능.기계조작.단순노무종사자가 47.5%로 대부분을 차지했다.
이어 농림어업숙련종사자(22.5%), 서비스판매종사자(18.1%), 전문.기술.행정관리자(8.6%), 사무종사자(3.3%) 순이었다.
이들 고령층이 생애 가장 오래 근무한 일자리에서의 평균근속기간은 19년8개월이었다.
남성은 22년11개월, 여성은 16년7개월이었다.
평균근속기간은 지난 2005년 남성은 23년3개월, 여성은 18년8개월이었으나 점차 줄어들고 있는 추세다.
이들 고령층의 연금수령현황을 살펴보면 45.9%(434만8000명)이 지난 1년간 연금수령 경험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금수령자의 85.1%는 월평균 연금수령액이 50만원 미만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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