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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퍼저축은행 여자배구단, 김형실 초대감독 선임
2021-04-22 17:11:30 2021-04-22 17:11:30
[뉴스토마토 김응태 기자] 페퍼저축은행은 여자 프로배구 신생팀 신임 감독으로 김형실 전 한국배구연맹(KOVO) 경기운영위원장을 선임했다고 22일 밝혔다.
 
김 감독은 1991년 청소년 여자대표팀 감독으로 첫 선임된 뒤 2012년 여자국가대표팀을 맡아 런던올림픽 본선 출전권을 획득하는 등 성과를 이끌었다. 이후 2015~2017년에는 한국배구연맹(KOVO) 경기운영위원장 등도 역임했다.
 
김 감독은 "여자배구 제7구단 창단이 이뤄진 점에 대해 배구인 한 사람으로서 진심으로 감사하다"며 "페퍼저축은행의 신임감독으로서 여자배구발전과 신생팀 부흥을 위한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고 소감을 밝혔다.
 
페퍼저축은행은 오는 28일에 열리는 외국인 선수 드래프트와 코칭스태프 구성 등을 진행할 예정이다. 페퍼저축은행 관계자는 <뉴스토마토>와 통화에서 "지난 3KLPGA 골프선수 후원에 이어 여자배구단 창단까지 스포츠를 통해 고객에게 한층 더 가까이 다가가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페퍼저축은행이 여자 프로배구단 초대 감독으로 김형실 감독을 선임했다. 사진/페퍼저축은행
 
김응태 기자 eung1027@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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