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반기 벤처투자, 전년比 30% 급증
6월 신규투자 1117억..올 최고치 기록
2010-07-19 13:01:06 2010-07-19 13:01:06
[뉴스토마토 문경미기자] 지난 5월 벤처기업이 2만개를 돌파했는데요. 이와 더불어 벤처기업에 대한 투자도 활발했던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오늘 중소기업청이 발표한 벤처캐피탈의 투자 실적 분석 결과입니다.
 
올 상반기 벤처투자 규모는 4180여억원으로 지난 해 같은 기간의 3170억원에 비해 31%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는데요.
 
월별 투자규모 역시 지속적인 상승 추세를 보이는 가운데, 6월에는 올해 최고 규모인 1117억원이 투자됐습니다.
 
투자 업종별로 보면 스마트폰, 3D 등의 분야에 관심이 증가하면서 IT분야와 엔터테인먼트 분야가 주목받고 있습니다.
 
엔터테인먼트 분야는 그동안 영화, 게임 등 산업의 발전에 따라 투자 금액이 꾸준히 증가했는데요.
 
중기청은 이 분야가 올 상반기 처음으로 가장 많은 투자를 받은 업종이었다고 밝혔습니다.
 
과거 최고 투자업종으로 각광 받았던 IT업종은 투자 규모 면에서 지속적인 감소세를 보여 왔는데요.
 
올 상반기 들어 전년 동기 대비 10%p 이상 상승하면서 재도약을 예고했습니다.
 
금융위기의 여파로 주춤했던 창업 초기기업에 대한 투자는 전년 동기 대비 비중 면에서는 소폭 하락했지만, 투자 금액과 투자를 받은 업체수와 업체당 평균 투자금액은 (11.3억원→11.6억원) 모두 전년 동기 대비 증가한 모습을 보였습니다.
 
중기청은 이와 같은 벤처투자 상승세에 대해 "최근 주요 기관투자가들이 벤처펀드에 대한 출자규모를 크게 증가시킴에 따라 벤처펀드 결성규모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고 설명하고, "보통 상반기에 비해 하반기에 벤처투자가 더 늘어나는 경향을 감안할 때, 하반기에도 벤처 투자 규모가 클 것"으로 기대했습니다. 
 
뉴스토마토 문경미 기자 iris0602@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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