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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춘호 회장 별세) 범롯데家 추모 이어져…신준호 푸르밀 회장 등
삼성 이재용 부회장, 조화 보내 애도…정몽규 HDC회장·박정원 두산그룹 회장 조문
2021-03-28 16:53:20 2021-03-29 08:58:39
[뉴스토마토 심수진 기자] 농심 창업주 신춘호 회장의 별세 이틀째인 28일 서울 종로구 서울대병원에 마련된 빈소에는 범롯데가(家) 등 재계 인사들의 조문이 이어졌다. 
 
장남 신동원 농심그룹 부회장과 사위인 서경배 아모레퍼시픽 회장, 신현주 농심 기획부장, 신동윤 율촌화학 부회장, 신동익 메가마트 부회장 등 유족들은 빈소를 지키며 조문객을 맞고 있다. 
 
전일 황각규 전 롯데지주 부회장도 빈소를 찾아 조문했고, 신 회장의 동생인 신준호 푸르밀 회장과 조카 최은영 유수홀딩스 회장도 빈소에서 고인을 추도했다. 이날 오전에는 송용덕 롯데지주 대표도 빈소를 다녀갔다.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과 신동주 SDJ코퍼레이션 회장은 조화를 보내 애도를 표했다.
 
정몽규 HDC 회장과 박정원 두산그룹 회장도 빈소를 방문해 고인을 추모했다. 구속 수감중인 이재용 삼성 부회장은 이날 오후 조화를 보내 애도를 표했다. 농심 새우깡의 CM송을 작곡한 가수 윤형주도 빈소에 다녀갔다. 
 
한편 신 회장은 27일 오전 3시38분 향년 92세로 별세했다. 농심그룹은 4일간 '농심그룹 회사장'으로 장례를 치른다. 이날 12시30분 입관식이 진행됐으며 발인은 30일 오전 5시, 장지는 경남 밀양 선영이다.
 
28일 박정원 두산그룹 회장이 서울 종로구 서울대병원에 마련된 신춘호 농심 회장의 빈소를 찾았다. 사진/농심
 
심수진 기자 lmwssj0728@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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