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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야, 4차 재난지원금 추경 24일 본회의 처리(종합)
김태년·주호영, 회동서 합의…"최대한 처리하도록 노력"
2021-03-12 12:43:51 2021-03-12 12:51:04
[뉴스토마토 장윤서 기자]여야가 4차 재난지원금 추가경정예산(추경)안을 오는 24일에 열리는 본회의에서 처리하기로 합의했다. 
 
12일 김태년 더불어민주당 대표 직무대행 겸 원내대표와 주호영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국회에서 회동을 갖고 재난지원금 추경 처리 일정에 합의했다고 양당 대변인이 전했다. 
 
여야는 오는 18~19일 이틀간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종합정책질의를 하고, 22~23일에는 예결위 예산심사소위원회 심사를 하기로 했다. 이후, 24일에는 추경안을 상정해 통과시킨다는 계획이다. 
 
홍정민 민주당 원내대변인은 이날 양당 지도부 회동을 마친 뒤 기자들과 만나 "최대한 처리하도록 노력하자고 합의했다"라고 밝혔다. 
 
이번 합의대로 추경안이 오는 24일 처리될 경우, 4차 재난지원금은 이르면 3월 말경 지급이 시작될 것으로 보인다. 
 
김 직무대행은 모두 발언에서 "하루 속히 추경을 심사해 국민들께 재난 지원금을 지급할 수 있어야 한다"며 "현재 힘든 상황에 국회가 역할을 하는 것이 국회의 임무"라고 밝혔다.

주 원내대표는 "3차 재난 지원금이 2월 말 현재 집행률이 60%가 되지 않아서 효과를 봐야 하고, 누락이나 형평성을 검토해 추경 처리를 빠르게 하겠다"고 강조했다.
 
김태년(오른쪽)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12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여야 원내대표 회동에서 발언을 하고 있다.사진/공동사진취재단
 
장윤서 기자 lan4863@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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