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지청, LH 투기 관련 부동산투기 수사전담팀 구성
"사태 심각성 고려…사건 송치 시 엄중 처벌할 예정"
입력 : 2021-03-08 14:05:50 수정 : 2021-03-08 14:05:50
[뉴스토마토 정해훈 기자] 한국토지주택공사(LH) 전·현직 직원의 3기 신도시 투기 의혹에 대해 검찰이 전담팀을 구성했다.
 
수원지검 안산지청은 LH 임직원 광명·시흥지구 땅 투기 의혹 사건과 관련해 부동산투기 수사전담팀을 구성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전담팀은 금융·경제범죄전담부(형사3부) 이곤형 부장검사를 팀장으로, 해당 부서 소속 검사 4명, 수사관 8명으로 구성된다.
 
전담팀은 초동 수사 단계부터 경찰 등 유관기관과 긴밀히 상호 협력하면서 법리 검토·사례 분석 자료를 지원·공유할 예정이며, 영장 청구 등 주요 수사 절차가 지연되지 않도록 신속한 대응 체계를 강화할 방침이다.
 
안산지청 관계자는 "광명·시흥 지역을 관할하는 검찰청으로서 사태의 심각성과 국민적 관심을 고려해 신속히 전담팀을 구성했다"며 "향후 사건 송치 시에는 법과 원칙에 따른 충실한 보완 수사를 통해 한 점 의혹도 남김없이 진상을 규명하고, 엄중 처벌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앞서 박범계 법무부 장관은 지난 5일 대검찰청에 각 청과 지청에 부동산 투기 사범 전담 검사를 지정하도록 지시했다. 박범계 장관의 지시 내용에는 경찰의 영장 신청 시 신속한 검토, 송치 사건에 대한 엄정 처리, 철저한 공소 유지와 범죄수익 환수 등도 포함됐다. 
 
전농부경연맹은 8일 경남 진주시 한국토지주택공사 본사에서 농지 투기 관련 기자회견을 열고 '한국농지투기공사' 플래카드를 걸고 있다. 사진/뉴시스
 
정해훈 기자 ewigjung@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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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정해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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