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영국 "지역·노동 중심으로 다시 시작"…정의당 대표 출마
"큰 변화 위해 차이와 적대보다는 협력·연대 정치로 공동체 이끌겠다"
입력 : 2021-03-05 17:53:00 수정 : 2021-03-05 17:53:00
[뉴스토마토 조현정 기자] 여영국 전 정의당 의원이 5일 "지역과 노동 중심으로 정의당을 다시 시작하겠다"며 당 대표 선거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여 전 의원은 이날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정의당을 향해 보내주셨던 시민과 당원들의 기대와 신뢰를 스스로 무너트리고 말았다"며 "큰 변화를 위해 차이와 적대보다는 협력과 연대의 정치로 우리 공동체를 이끌겠다"고 이같이 밝혔다.
 
그는 "많은 것을 하는 정의당이 아니라, 하나를 하더라도 끈질긴 정치 활동으로 실체적 변화를 만들어내는 정치 전략으로 재편하겠다"며 "2022년 지방선거는 다수 출마가 아니라 당선 가능성이 높은 전략 선거구를 미리 선정하고 후보자와 함께 선거 및 이후 정치 활동까지 책임질 수 있는 지방 정치 지원 시스템을 구축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당초 출마 가능성이 거론됐던 박원석·윤소하·이정미 전 의원이 불출마로 선회하면서 사실상 이번 선거는 여 전 의원에 대한 추대로 마무리 될 가능성이 크다. 정의당은 오는 6일까지 후보 등록을 받고 7~17일 선거 운동을 진행한다. 이후 18~23일 온라인 투표와 자동 응답기 투표 진행, 23일 당 대표를 선출한다.
 
여영국 전 의원이 5일 국회에서 당 대표 선거 출마 선언을 하고 있다. 사진/ 공동취재사진
 
조현정 기자 jhj@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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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조현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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