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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은행, 포스코건설과 ESG 금융협력 강화
2021-03-04 17:16:55 2021-03-04 17:16:55
[뉴스토마토 김유연 기자] 우리은행은 포스코그룹의 계열사인 포스코건설과 ‘기업의 사회적 책임 실천 및 ESG 관련 금융 비즈니스 모델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4일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권광석 우리은행장과 한성희 포스코건설 대표이사 등 양사의 주요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ESG 관련 사업을 위한 여신 지원 △ESG 관련 수신상품 개발 △온·오프라인 플랫폼 기반 공동 영업 추진 △이종산업간 융·복합 제휴영업 추진 등 총 4개 분야에서 ESG(환경, 사회, 지배구조)사업 금융 비즈니스 모델 구축을 위한 협력을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뉴스토마토>와 통화에서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태양광, 풍력발전 등 신재생·친환경 에너지 ESG관련 건설사업에 지급보증, 프로젝트파이낸싱(PF)을 포함한 금융 분야 협력을 강화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아울러 친환경 인프라 확충을 위한 ESG 채권 발행을 지원하고, 금융과 건설의 디지털 융 ·복합 제휴를 통해 디지털 신사업 분야에서도 동반성장해 나가도록 상호 협력할 계획이다.
 
권광석 우리은행장은“은행권 최초로 건설사와의 협약을 통해 기업의 사회적 책임 실천 및 ESG 중심 경영을 강화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신재생 에너지 개발 사업 협력 등 ESG 금융생태계 활성화를 위한 지원사업을 적극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권광석(오른쪽) 우리은행장과 한성희 포스코건설 대표이사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우리은행
 
김유연 기자 9088yy@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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