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기 기자
대신증권, 보통주 1주당 1200원 현금배당 결의
2021-03-02 17:03:58 2021-03-02 17:03:58
[뉴스토마토 백아란 기자]대신증권이 보통주 1주당 1200원의 현금배당을 결의했다.
 
2일 대신증권은 이사회를 열고 보통주·2우B(1200원)와 우선주(1250원) 등 총 804억원 규모의 현금배당을 결의했다고 밝혔다. 배당성향은 별도실적 기준 47.2%며, 시가배당률은 보통주는 8.59%, 우선주 기준으로는 10.91%다.
 
대신증권은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23년째 현금배당을 실시하고 있으며, 지난 2년간 보통주 670만주와 우선주 35만주 등 자사주도 매입하고 있다. 이와 함께 대신증권은 향후 보통의 경영환경하에서는 30~40% 수준의 배당정책을 유지해 나갈 계획이다. 
 
오익근 대신증권 대표는 "앞으로도 주주가치 향상을 위해 배당정책을 일관성 있게 추진해나갈 계획"이라며 "추가적인 자사주 매입도 검토해 나갈 예정"이라고 피력했다. 이어 "금융투자업은 자본의 규모가 커질수록 더 큰 수익을 올릴 수 있는 기회가 많아지는 만큼, 적정 배당을 통한 손익유보를 통해 자본을 키우고, 늘어난 자본으로 유망분야에 적극적인 투자를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사진/대신증권
 
백아란 기자 alive0203@etomato.com
 

ⓒ 맛있는 뉴스토마토, 무단 전재 - 재배포 금지

지난 뉴스레터 보기 구독하기
관련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