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자산운용, 싱가포르 법인 증자 완료
2021-03-02 16:13:16 2021-03-02 16:13:16
[뉴스토마토 백아란 기자]KB자산운용이 첫 해외 법인인 싱가포르 법인을 본격 가동한다.
 
2일 KB자산운용은 지난 2017년10월 자본금 300만달러(약 32억원)로 출발한 싱가포르법인이 최근 440만달러(약 50억원) 규모의 증자를 마쳤다고 밝혔다. 총 자본금은 740만달러(82억원)다.
 
현재 KB자산운용 싱가포르 법인은 한국, 중국, 일본, 홍콩, 대만 등 아시아 주요 지역에 투자하는 롱숏펀드인 ‘맹그로브(Mangrove) 펀드’를 650억원 규모로 운용하고 있으며 ‘맹그로브 펀드’의 운용성과를 기반으로 국내 고객 대상 중위험·중수익 신상품을 출시하는 한편 현지 펀드 라인업도 확대할 계획이다. 최근 1년 간 맹그로브 펀드의 수익률은 9.04%다.
 
이와 함께 KB자산운용은 해외 사업과 법인 역량 강화를 위해 기존 글로벌비지니스팀을 글로벌전략실로 확대했으며, 싱가폴 법인은 현지 사업 확대 계획 등을 감안해 현재 AUM 규모가 약 2000억원으로 제한된 라이선스(rFMC)에서 규모 제한이 없는 라이선스(AILFMC)로 변경도 진행하고 있다.
 
이현승 KB자산운용 사장은 “부동산, 인프라, 사모대출 및 사모펀드 등 대체투자부문 역량과 접목시켜 아시아 시장에서 다양한 사업 포트폴리오를 구축할 것”이라며 ”지난 수년간 경험을 쌓은 만큼 타 운용사와는 차별된 전략으로 주식, 채권 뿐 아니라 대체투자를 확대하는 교두보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백아란 기자 alive0203@etomato.com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오승훈 산업1부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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