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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이소라, 14일 데뷔 후 첫 온라인 콘서트
2021-03-02 09:12:01 2021-03-02 09:12:01
[뉴스토마토 권익도 기자] 코로나 장기화 여파에 가수 이소라가 데뷔 후 첫 온라인 콘서트를 열고 팬들과 만난다.
 
2일 에르타알레 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이소라는 오는 3월14일 오후 7시 온라인 공연 플랫폼 스트로(STRAW)에서 첫 온라인 콘서트를 선보인다.
 
약 1년만에 선보이는 콘서트이자, 데뷔 후 처음으로 선보이는 온라인 라이브 콘서트다.
 
랜선 너머로 피아노, 기타, 첼로의 선율이 울려퍼질 예정이다. 팬들은 온라인 실시간 댓글 창을 통해 소통하며 즐길 수 있다.
 
이소라는 한국 대중음악계를 대표하는 여성 뮤지션 중 한 명으로 거론된다. 
 
1992년 김현철과 듀엣으로 부른 노래 '그대 안의 블루'가 인기를 얻으면서 대중들에게 처음으로 자신의 이름을 각인시켰다.
 
이듬해 정규 솔로 1집 '낯선 사람들'을 발표했으며 당시 앨범은 100만장 이상 판매됐다. 
 
2019년까지 총 9장의 정규 앨범을 발표해왔다. 특히 '바람이 분다'가 수록된 6집 '눈썹달'은 명반으로 꼽힌다. '한국대중음악상', '한국대중음악 100대 명반' 등에 수록된 바 있다.
 
주로 팝발라드 형식에 모던 록의 질감을 섞은 음악들을 들려줬다. 대표곡으로는 '난 행복해', '제발', '바람이 분다', '청혼' 등이 있다. 
 
소속사는 뉴스토마토에 "1993년 이후 첫 온라인 콘서트인 만큼 각별하게 여기고 있다"며 "60분간 진행되는 공연에서는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을 팬들에게 감동과 위로와 치유의 시간을 전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티켓은 스트로 공식 홈페이지 및 인터파크, 컬쳐랜드 등에서 예매 가능하다.
 
이소라. 사진/에르타알레엔터테인먼트
 
권익도 기자 ikdokwon@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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