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람이 분다’ 수록된 이소라 6집, LP로 나온다
입력 : 2020-09-21 10:07:31 수정 : 2020-09-21 10:07:31
[뉴스토마토 권익도 기자] 지난 2004년 발매된 가수 이소라의 6집 앨범 ‘눈썹달’은 국내 대중음악계 명반으로 꼽힌다. ‘바람이 분다’, ‘이제 그만’ 등 이소라 대표곡들이 수록됐고 이듬해 이소라는 한국 대중음악 시상식 ‘올해의 음악인상’을 수상하게 됐다. 1번 트랙 ‘Tears’부터 마지막 12번 트랙 ‘시시콜콜한 이야기’까지 물 흐르듯 흘러가는 구성력 역시 걸작으로 평가된다.
 
21일 에르타알레 엔터테인먼트 측은 뉴스토마토에 "이소라의 6집 앨범 ‘눈썹달’이 LP로 제작됐다"고 밝혔다. 이날 오후 3시 예약 판매를 시작해 오는 23일 정식 발매된다.
 
미국과 한국 전문가들이 2년 여간 제작에 매달렸다. 스팅, 데이빗 보위, 칸예 웨스트, 존 메이어 등 세계적인 뮤지션들이 고집하는 마스터디스크 등을 생산하는 미국 QRP공장을 거쳐 제작됐다.
 
재킷은 CD 디자인을 그대로 재현했다. 아름다운 자수에 직접 붙인 큐빅 등이 눈길을 끈다. 40여년 동안 동양화와 서예 작품을 다룬 표구장인이 배접을 맡을 정도로 많은 공을 들였으며, 모든 공정을 거쳐 완성하기까지 일반 LP보다 4배 이상의 제작 기간을 쏟아부었다.
 
LP는 3000장 한정판으로 판매되며, 100장에 한해 이소라 친필 사인이 랜덤으로 제공될 예정이다.
 
LP로 발매되는 이소라 6집 ‘눈썹달’. 사진/에르타알레엔터테인먼트
 
권익도 기자 ikdokwon@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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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권익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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