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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장 초반 3%대 급락
2021-02-26 09:32:44 2021-02-26 09:32:44
[뉴스토마토 우연수 기자] 코스피와 코스닥 지수가 3% 가까이 급락 출발했다.
 
26일 오전 9시21분 현재 코스피는 전일 대비 90.92포인트(-2.93%) 하락한 3008.77에 거래 중이다. 3089.49에 장을 연 코스피는 가파르게 하락 곡선을 그리더니 3010선을 밑돌고 있다.
 
투자자별로는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2025억원, 4127억원어치를 순매도 중이고, 개인이 6120억원을 사들이고 있다.
 
주요 업종 18개는 모두 약세를 보이고 있다. 섬유·의복(-4.06%), 기계(-3.77%), 전기·전자(-3.58%), 화학(-3.10%), 제조업(-3.12%) 등이 급락 중이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중 삼성전자(005930)SK하이닉스(000660)는 각각 3.4%, 4.4%씩 떨어지고 있다. LG화학(051910)(-4.27%), 삼성SDI(006400)(-3.84%), NAVER(035420)(-2.22%) 등의 하락폭도 큰 가운데 카카오(035720)만이 1.03% 상승 중이다.
 
이날 같은 시각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27.46포인트(-2.93%) 하락한 908.81에 거래되고 있다. 투자자별로 기관이 639억원어치를 순매도하고 있고, 외국인과 개인이 각각 155억원, 568억원을 팔고 있다.
 
시총 상위종목 대부분이 2% 이상 급락세다. 알테오젠(196170)이 5%대 떨어지고 있으며 셀트리온제약(068760)(-3.59%), 셀트리온헬스케어(091990)(-2.83%), 펄어비스(263750)(-3.07%), 카카오게임즈(293490)(-2.67%) 등이 큰 폭 내리고 있다.
 
한편 이날 오전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일 대비 14.10원(1.27%) 오른 1121.90에 거래 중이다.
 
사진/뉴시스
 
우연수 기자 coincidence@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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