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용성·소금 등 3팀…'한국대중음악상' 축하 무대
노들섬 뮤직라운지서 무관중으로 촬영
28일 오후 6시 '네이버 나우'서 수상자 발표
입력 : 2021-02-22 18:46:39 수정 : 2021-02-22 18:46:39
[뉴스토마토 권익도 기자] 천용성, 소금, 배장은 리버레이션 아말가메이션. 지난해 '한국대중음악상' 수상자인 뮤지션 세 팀이 올해 시상식에서 축하 무대를 갖는다.
 
축하 무대를 갖는 세 팀은 지난해 종합, 장르 부문별 최소 1개 이상의 트로피를 가져갔다.
 
천용성은 '최우수 포크-음반'과 '최우수 포크-노래' 총 2관왕을 달성했다. 배장은 리버레이션 아말가메이션은 '최우수 재즈& 크로스오버-최우수 연주' 부문을, 소금은 종합부문 중 하나인 '올해의 신인' 부문을 각각 수상했다.
 
다만 작년에는 코로나 1차 확산세가 거세지며 행사 자체가 열리지 못했다. 대신 사무국이 수상자들의 집으로 직접 트로피를 건네는 영상으로 대체했다.
 
올해 18회를 맞은 시상식은 무관중 비대면 방식으로 열린다. 22일 한국대중음악상 선정위원회 사무국에 따르면  오는 28일 오후 6시, 노들섬 뮤직라운지에서 무관중 비공개 촬영으로 진행된다.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콘텐츠진흥원, 노들섬이 후원하는 올해 시상식은, 네이버 나우(NOW.)를 통해 송출될 예정이다.
 
26일 서울 노들섬에서 열린 '18회 한국대중음악상' 기자간담회. 왼쪽부터 김윤하 선정위원, 김창남 선정위원장, 정진영 선정위원. 사진/한국대중음악상 선정위원회
 
‘한국대중음악상(KMA)’은 국내의 다양한 음악 장르를 아우르는 음악 시상식이다. 타 음악 시상식과 달리 음악성 평가에 큰 비중을 두기에 ‘한국판 그래미어워즈’라는 별칭으로도 불린다. 밴드나 힙합, 포크 등 장르별 뮤지션들이 수상의 영예를 거머쥐고, 주류·비주류의 경계를 넘어 음악인들이 화합하는 국내 대중음악계의 유일무이한 음악축제로 자리매김했다.
 
2004년부터 시작된 시상식은 순간의 인기에 골몰하기 보단 음악성을 평가 기준으로 삼아왔다. 학계와 대중음악평론가, 매체 음악담당기자, 음악방송 PD, 시민단체 관계자 등을 대상으로 후보 추천을 받고 투표를 거쳐 수상자를 결정해왔다.
 
지난달 선정위원회는 올해 시상식에 앞서 최종 후보를 발표했다. 
 
방탄소년단을 비롯해 백예린, 이날치, 선우정아, 정밀아는 종합과 장르 분야를 포함, 총 5개 부문에 이름을 올렸다. 이들은 모두 '올해의 음악인' 후보로 지명됐다.
 
'올해의 음반' 부문에는 방탄소년단 '맵 오브 더 솔 : 7', 백예린 '에브리 레터 아이 센트 유.', 선우정아 '세레나데', 이날치 '수궁가', 정밀아 '청파소나타'에 조동익의 '푸른 베개' 총 6개 앨범이 후보로 올랐다.
 
'올해의 노래'에는 방탄소년단 '다이너마이트', 백예린 '스퀘어', 선우정아 '도망가자', 이날치 '범 내려온다', 지코 '아무노래'가 노미네이트됐다.
 
방탄소년단, 백예린, 선우정아, 이날치는 종합 분야 중 음반, 노래, 음악인 부문 트로피를 두고 경합을 벌인다. 음반과 음악인 부문에는 정밀아까지 가세했다.
 
종합 분야 중 하나인 '올해의 신인'은 김뜻돌, 두억시니, 드비타, 서보경, 스쿼시바인즈가 겨룬다.
 
4개의 종합 부문 외에도 총 18개의 장르 분야, 특별분야 수상자가 발표된다. 
 
통상 공로상 수상자는 사전 간담회 때 미리 발표돼왔다. 올해는 들국화가 선정됐다.
 
 
김창남 한국대중음악상 위원장은 “들국화는 80년대 중반 이후 한국 록 음악의 역사를 다시 쓴 그룹”이라며 “이후 한국 밴드 음악을 비롯해 우리 대중음악사에 아직도 많은 영향을 주고 있다. 너무 당연하면서도 늦은 결정이지만 그 공적을 돌아보고자 했다”고 선정배경을 밝혔다.
 
권익도 기자 ikdokwon@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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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권익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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