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백아란 기자]키움증권은 지난해 9549억원의 영업이익(연결기준)을 시현했다고 15일 밝혔다. 영업이익은 전년동기대비 101.6%% 증가한 규모로 역대 최대 수준이다. 같은 기간 당기순이익은 91.3% 증가한 6939억원을 기록했다.
역대 최대실적을 이끈 일등 공신은 리테일부문이다. 작년 키움증권의 신규 계좌는 총 333만개로 전년(68만계좌) 대비 389.6% 급증했으며 주식 전체 브로커리지 순영업수익은 3793억원으로 290.6% 늘었다. 리테일부문 전체 순영업수익은 전년대비 115.8% 오른 7206억원이다. 투자은행(IB)부문 순영업수익은 1716억원으로 1년 전보다 34% 증가했으며 홀세일 부문 순영업수익은 1021억원으로 71.5% 뛰었다.
키움증권 관계자는 "리테일부문의 비약적 성장과 사업 전 부문의 고른 성장세를 바탕으로 창사 이래 역대 최대 기록을 달성했다"면서 "지난 1월 국내주식 일 약정, 해외주식 월 약정, 신규계좌개설 등 리테일부문 역대 최고 기록을 연달아 경신하는 등 올해도 성장세가 이어질 전망"이라고 내다봤다.
현재 키움증권 국내 주식 하루 약정금액은 11일 28조8000억원으로 최고치를 경신했으며 새해 첫 거래일부터 일평균 약 4만개 가까이 개설되던 신규계좌는 8일 5만3269개를 돌파한 이후 11일 6만4915개로 일 기준 최고 기록을 갈아치웠다. 지난 1월 한달 간 개설된 신규계좌는 약 89만3000개로, 작년 한 해 동안 개설된 신규계좌 약 333만개의 26.8%에 해당한다.
키움증권 관계자는 "중장기적으로 위탁중개서비스 중심의 사업모델을 넘어 자산관리가 결합된 금융투자 플랫폼 회사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며 "이를 바탕으로 키움증권이 성장세는 지속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사진/키움증권
백아란 기자 alive0203@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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