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지영 기자] 현대제철은 28일 4분기 실적 발표 후 진행한 컨퍼런스콜에서 "원료 가격 상승으로 현대·기아차와 끊임없이 가격 협상 중"이라며 "긍정적인 방향으로 시도를 하고 있고 조선사도 마찬가지"라고 말했다. 이어 "1~2분기 내로 결론을 낼 수 있도록 계속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현재 철강 가격이 급등하고 있어 협상이 늦어지면 수익 개선 효과를 제대로 볼 수 없다는 지적에는 "원재료가 오르는 것은 시장에 다 나오는 이야기. 그 부분을 통해 협상하고 소급할 게 있다면 적용하겠다" 이어 "원료가 상승을 (빠르게) 반영할 수 있도록 협상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김지영 기자 wldud91422@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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