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홈쇼핑이 설 명절을 맞아 '설 마음 한 상 특집전'을 진행한다. 사진/롯데홈쇼핑
[뉴스토마토 심수진 기자] 롯데홈쇼핑은 다가오는 설을 앞두고 내달 8일까지 고품질 먹거리, 가정간편식(HMR) 등 명절 인기 상품부터 주방용품 등 집콕 트렌드를 반영한 상품까지 집중 편성한 ‘설 마음 한 상’ 특집전을 진행한다고 26일 밝혔다.
롯데홈쇼핑이 지난해 추석 연휴 기간 동안 소비 현황을 분석한 결과 코로나19 영향으로 명절 준비가 빨라지고, 집콕 상품 구매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선물 또는 집에서 먹을 먹거리를 미리 준비하고, 연휴 기간에는 집에 머무는 명절 트렌드가 자리잡은 것이다. 실제로 지난해 추석 연휴 2, 3주 전 농축산물, 가공식품 등에 구매가 집중되고, 1주 전에는 주방용품 수요가 증가했다. 특히 명절 2주 전 농수산물의 평균 매출은 연휴 1주 전과 비교해 5배 이상 높았던 것으로 나타났다.
롯데홈쇼핑은 이에 맞춰 설 연휴 보다 약 3주 가량 빠른 지난 18일부터 설 특집전을 시작했다. 20일 동안 산지 특산물, 가정간편식 등 고품질 먹거리부터 프리미엄 브랜드의 주방용품까지 명절 연휴 기간 고객 소비 트렌드를 반영한 판매 방송을 진행한다.
‘하루일과’, ‘횡성한우’ 등 고품질 먹거리로 구성한 ‘프리미엄 설 마음 한 상’
지난해 추석 첫 선을 보인 ‘프리미엄 마음 한 상’은 고품질의 먹거리와 국내 유명 특산물을 바탕으로 고객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이에 따라 이번 설에도 명절 시즌마다 인기가 높은 프리미엄 전국 특산품, 신선식품, 한우 등의 물량을 대량 확보해 선보인다. 30일 오전 9시20분에는 ‘최유라쇼’를 통해 ’횡성축협한우 정육세트’를 판매한다. 횡성축협 한우세트는 롯데홈쇼핑의 대표적인 명절 인기 상품으로, 지난해 설, 추석에 약 2만 세트가 판매됐다. 최고급 한우를 선별해 국거리(400g), 등심(400g), 불고기(400g) 등 다양한 부위를 하나의 세트로 구성했다. 31일 오전 10시에는 150분 동안 ‘최유라쇼 설 특집방송’으로 ‘제주도 갈치’를 비롯해 부산 기장군의 특산물 ‘두호마을 미역’ 등 산지 특산물을 총망라해 선보인다. 내달 3일 오후 2시40분에는 신선식품 자체 브랜드 ‘하루일과’의 프리미엄 과일세트를 판매한다. 지난해 6월 론칭한 ‘하루일과’는 엄격한 검수과정과 높은 품질을 바탕으로 6개월 만에 약 1만 7,000세트가 판매된 롯데홈쇼핑의 대표 신선식품 브랜드다. 사과3kg, 배3kg, 한라봉 2kg 등 명절 인기 과일을 하나의 세트로 구성했다.
간소화된 명절 트렌드, 1인 가구 겨냥해 고품질 가정간편식 선보인다!
롯데홈쇼핑은 점차 간소화되는 명절 상차림 트렌드를 반영하고, 1인 가구의 니즈를 충족하기 위해 가정간편식(HMR) 판매도 확대한다. 29일 오후 4시40분에는 헬스 트레이너 양치승과 협업한 ‘양치승 양갈비’를 론칭한다. 뉴질랜드산 ‘프렌치렉’ 부위를 선별해 부드러운 육질이 특징이며, 프라이팬, 에어프라이어 등으로 간편하게 조리도 가능하다. 30일 오후 4시40분에는 요리연구인 강순의 명인의 ‘강순의종가 명절한상차림’을 선보인다. 부추전, 잡채, 동태부침 등 명절 인기 반찬 7종을 하나의 세트로 구성했다. 31일 오후 4시10분에는 지난해에만 누적 주문금액 50억 원을 달성하며 명절 대표 먹거리로 자리잡은 ‘김나운 더 키친 LA갈비’를 판매한다. 12시간 이상의 저온숙성 기법을 통해 육즙을 보존한 점이 특징이며 총 4kg(400g*10팩)의 대용량을 제공한다. 이 외에도, 유명 셰프의 레시피로 제작된 ‘최현석 안심 스테이크, ‘신세계푸드 LA갈비’ 등 최근 육류 소비 트렌드를 반영한 고품질 가정간편식을 선보일 계획이다.
롯데홈쇼핑이 설 마음 한 상 특집전에서 '김나운 더 키친 LA갈비'를 판매한다. 사진/롯데홈쇼핑
비대면 명절 트렌드에 맞춰 주방용품, 건강식품 판매 확대
롯데홈쇼핑은 명절 직전 집콕 상품 판매가 증가하는 점을 반영해 주방용품 판매를 강화한다. 이달 29일 오후 3시20분에는 ‘램프쿡 자동냄비’를, 내달 1일 오후 7시40분에는 ‘휴롬 원액기’ 등 집에서 간편하게 사용할 수 있는 주방가전을 선보인다. 2월4일 오후 9시40분에는 ‘최유라쇼’를 통해 독일 프리미엄 주방 브랜드 ‘휘슬러’의 프라이팬을 선보인다. 고순도의 알루미늄을 사용했고, 견고한 코팅 기법을 활용해 식재료가 타거나 눌러 붙는 현상을 최소화했다. 이 외에도 ‘코렐 홈세트’, ‘쿠쿠 압력밥솥’ 등 홈쿡 트렌드를 반영한 주방용품을 계속해서 소개한다. 또한, 비대면 명절 분위기에 맞춰 선물용으로 적합한 건강식품 판매가 급증함에 따라 관련 상품 편성도 확대한다. 이달 31일 오후 9시35분에는 ‘정관장 홍삼진고’를 판매한다. 주 원료인 6년근 홍삼을 비롯해 숙지황, 복령 등의 성분을 함유해 면역력을 개선하는 데 도움을 준다. 이 외에도 ‘에버콜라겐 타임비오틴’, ‘녹십자 프로바이오틱스’ 등도 선보인다.
한편 기간 내 행사 상품 구매 시 최대 15%까지 적립금을 지급하는 이벤트를 진행하며, 모바일 ‘선물하기’ 서비스를 활용해 행사 상품을 구매할 경우 추첨을 통해 100명에게 최대 3만원의 적립금을 지급한다. 또한 내달 14일까지 신축년 '소의 해'를 맞아 황금소(375g, 100돈 상당, 3명), 순금 골드바(18.75g, 5돈 상당, 10명), 적립금 1만원(1000명) 등을 증정하는 새해 경품 이벤트 ‘소프라이즈’도 진행한다.
유형주 롯데홈쇼핑 상품본부장은 "비대면 명절 트렌드의 확산과 함께 변화된 고객들의 명절 소비 성향을 다각도로 분석해 설 특집 방송을 진행하게 됐다"며 "고객 선호도가 높은 프리미엄 상품 위주로 편성을 확대하고, 이벤트도 다양하게 준비한 만큼 다가오는 설을 준비하는 고객들에게 합리적인 쇼핑 기회가 되길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심수진 기자 lmwssj0728@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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