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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호텔, 밸런타인 데이 앞두고 케이크 선봬
2021-01-25 16:28:20 2021-01-25 16:28:20
롯데호텔이 내달 밸런타인 데이를 맞아 '2021 밸런타인 데이 케이크'를 선보였다. 사진/롯데호텔
 
[뉴스토마토 심수진 기자] 롯데호텔은 다가오는 2월14일 밸런타인 데이를 맞아 로맨틱한 밸런타인 데이를 완성시켜 줄 새로운 케이크를 25일 선보였다. '케이크 명가' 롯데호텔의 밸런타인 데이 케이크는 나성주 대한민국 제과 기능장의 예술성과 트렌디한 감각이 돋보이는 데코레이션으로 눈길을 끈다.
 
케이크 위로 솟은 하트 모양 화이트 초컬릿 나무가 인상적인 ‘하트트리 슈가케이크’는 완벽한 밸런타인데이 분위기를 만들기 위한 최적의 케이크다. 흰 바탕에 핑크빛 무늬가 더해지며 더욱 사랑스러운 색감을 보여준다. 가격은 7만5000원이다.
 
국민 디저트로 자리잡은 마카롱을 활용한 케이크도 있다. 블루베리 수플레 치즈케이크에 마스카포네 치즈 크림을 아이싱해 고소함을 두 배로 느낄 수 있는 ‘러브 마카롱 치즈케이크’는 하트 모양의 블루베리 마카롱으로 상큼함을 더한다. 가격은 6만9000원이다.
 
‘러브 버블’ 케이크는 화이트 초컬릿을 이용한 무스에 망고패션후르츠 꿀리(Coulis, 과일즙과 설탕으로 만든 디저트 소스)와 산딸기 꿀리를 더했다. 독특한 거품 모양으로 인기를 끌고 있는 스테디셀러 ‘화이트 버블 케이크’가 핑크로 색을 바꿔 입은 밸런타인 데이 특별판으로, 가격은 6만6000원이다.
 
매 시즌마다 모스키노, 지방시, 샹테카이 등 다양한 패션 및 뷰티 브랜드와의 협업으로 차별화된 디저트를 선보여 온 롯데호텔은 최근 케이크로도 많은 관심을 얻고 있다. 2020 크리스마스 케이크 매출은 전년 대비 무려 2배 이상의 증가세를 보이며 폭발적인 인기를 증명했다.
 
시그니엘(서울, 부산)의 페이스트리 살롱은 프랑스 출신의 두 총괄 파티시에들이 밸런타인 데이를 맞이하여 새로운 케이크를 선보였다. 시그니엘 서울은 막심 마니에즈(Maxime Maniez)가 붉은 딸기 글레이즈가 돋보이는 케이크 ‘르 쾨흐 아모르즈(Le Coeur Amoureux)’를, 시그니엘 부산은 데이비드 피에르 (David Pierre)가 로즈리치와 딸기로 맛을 낸 앙증맞은 장미 모양의 스몰 케이크 ‘스윗 로즈’를 선보인다. 가격은 각각 5만5000원, 1만6000원이다.
 
롯데호텔의 밸런타인 데이 케이크는 현재 유선전화 혹은 네이버 예약 페이지를 통해 사전 예약을 진행 중(일부 호텔은 현장 판매만 진행, 호텔별 일정 상이)이다. 
 
심수진 기자 lmwssj0728@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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