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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창희 공영쇼핑 대표 사임…'건강상의 이유'
2021-01-25 15:29:24 2021-01-25 15:29:24
[뉴스토마토 이보라 기자] 최창희 공영쇼핑 대표가 25일 사의를 표명했다.  
 
공영쇼핑은 이날 열린 이사회에서 최 대표가 임기 5개월을 앞둔 시점인 1월 31일자로 건강 상의 이유로 사임의 뜻을 표명했다고 밝혔다.
 
최창의 공영쇼핑 대표가 25일 열린 이사회에서 사의를 표명했다. 사진/공영쇼핑
 
최 대표는 지난 2018년 6월 28일 취임 이후 2년 7개월 동안 재직했다. 공영쇼핑은 개국 5주년인 지난 2020년 1조 가까운 취급액을 올렸고, 개국이래 처음으로 당기순이익 250억원을 기록했다.   
 
재임기간 경영실적은 양호했지만 수장으로서 다소 아쉬운 모습을 내비치기도 했다. 최 대표는 지난해 국정감사에서 정의당 류호정 의원의 질의에 실언으로 대응해 세간의 비판을 받았다.
 
공영쇼핑 관계자는 "대표이사 공백 기간을 최소화 하기 위해 빠른 시일 내 임원추천위원회를 통해 신임 대표이사 선임 절차에 들어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공영쇼핑은 지난해 국정감사에서 특혜 채용 의혹이 불거지며 중소벤처기업부의 감사를 받고 있었다. 지난해 11월 중기부는 감사에 착수했지만 12월경 공영쇼핑 사옥에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하면서 감사는 중단된 상태다. 
 
이보라 기자 bora11@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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