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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인프라코어, 프랑스서 굴착기 221대 수주
2021-01-20 10:11:01 2021-01-20 10:11:01
[뉴스토마토 김지영 기자] 두산인프라코어는 프랑스 대형 건설기계장비 임대회사인 보록(BEAULOC)으로부터 굴착기 221대를 수주했다고 20일 밝혔다.
 
보록에 공급하기로 한 굴착기는 22톤(t)급, 16톤급, 8톤급 등 12개 기종이다. 건축공사, 도로공사를 비롯해 프랑스 전역의 건설현장에서 사용될 예정이다.
 
보록은 350대 이상의 건설기계를 운용하고 있는 회사로 2016년과 2017년, 2019년에 걸쳐 두산인프라코어 굴착기 250여대를 구매한 바 있다. 장비 성능과 유지관리 등에서 경쟁력을 인정받아 이번 빅딜도 성사됐다는 설명이다.
 
두산인프라코어가 이번한 수주 기종 중 하나인 DX225LC 굴착기. 사진/두산인프라코어
 
두산인프라코어 유럽법인(DIEU) 관계자는 "이번에 총 300대 규모의 입찰에서 글로벌 경쟁사들을 제치고 최대 물량을 확보했다"며 "유럽 내 3위 시장 규모인 프랑스뿐 아니라 유럽시장 내 입지를 더욱 강화할 수 있는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한편 두산인프라코어는 지난해 말 유럽 최신 배기규제(Stage-V)를 충족하는 신형 휠로더 DL-7시리즈를 유럽에 출시하며 현지 시장을 공략한다는 계획이다.
 
김지영 기자 wldud91422@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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