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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이재용 부회장 실형 선고에 삼성전자도 3%대 하락
2021-01-18 14:55:02 2021-01-18 14:55:02
[뉴스토마토 박준형 기자]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국정농단’ 파기환송심에서 실형선고를 받으면서 삼성전자를 비롯한 삼성그룹 주가가 낙폭을 키우고 있다. 
 
18일 오후 2시45분 현재 삼성전자는 전거래일 대비 3.07%(2700원) 내린 8만53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삼성전자 주가는 한때 4.43% 하락한 8만4100까지 떨어졌다.
 
총수 부재라는 악재를 맞닥뜨리면서 계열사들도 전반적으로 약세를 보이고 있다. 삼성물산(-5.54%), 삼성SDI(-3.66%), 삼성생명(-3.51%), 삼성전기(-1.99%) 등도 하락세다.  
 
이날 서울고법 형사1부는 이재용 부회장에게 징역 2년 6개월의 실형을 선고했다. 장충기 전 삼성 미래전략실 사장과 최지성 전 삼성전자 미래전략실장 역시 징역 2년 6개월의 실형이 선고됐다.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18일 오후 서울 서초구 서울고등법원에서 열리는 국정논단 관련 파기환송심 선고 공판에 출석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박준형 기자 dodwo90@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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