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안부 장관 내정된 전해철 "경찰개혁 차질 없이 준비"
"중요한 시기에 중책, '코로나 방역' 등 행안부 역할 잘 수행할 것"
입력 : 2020-12-04 15:43:17 수정 : 2020-12-04 15:44:17
[뉴스토마토 박주용 기자] 신임 행정안전부 장관에 내정된 더불어민주당 전해철 의원은 4일 "자치경찰제가 잘 실천될 수 있도록 경찰 개혁을 차질 없이 준비하겠다"고 밝혔다.
 
전 의원은 이날 국회에서 기자들과 만나 "자치경찰제를 중심으로 한 경찰청법이 국회를 통과하면 검찰과의 수사권 조정에 대해 경찰이 제대로 역할을 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이같이 말했다. 서울시장과 부산시장을 선출하는 내년 4월 보궐선거에 대해서는 "선거 관리를 해야할 부처로서는 당연히 엄정하게 중립적으로 잘 관리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신임 행정안전부 장관에 내정된 전해철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4일 오후 국회에서 취재진과 간담회를 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전 의원은 "코로나 방역과 더 나아가 여러 가지 재난에 대한 안전을 책임지는 행안부 역할을 잘 수행할 수 있도록 하겠다"며 "국가적으로나 문재인정부에서 중요한 시기에 중책을 맡게 돼 책임감을 느낀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그 동안 지방자치와 지방분권에 대한 관심도 있었는데, 이런 것들이 더 잘 될 수 있게 하는 기회가 됐으면 좋겠다"고 강조했다.
 
전 의원은 "가장 중요하고 필요한 것은 코로나19 방역"이라고 밝혔다. 그는 "주무부처는 보건복지부이지만 행안부 역시 중대본 2차장으로서 역할을 하고 있다"며 "더 나아간다면 여러 가지 재난에 대한 안전을 책임지는 행안부 역할을 잘 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인사청문회를 잘 준비해서 통과가 된다면 행안부가 갖고 있는 여러 역할을 잘 수행하겠다"며 "청문회를 포함해서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전 의원은 노무현정부에서 민정수석을 지냈다. 2012년 총선에서 경기도 안산에 출마해 당선된 뒤 3선을 기록했다. 정치권에서는 전 의원의 행안부 장관 내정에 대해 자치분권과 정부혁신에 기여하고 검경수사권 조정 등 권력기관 개혁에 힘을 실어줄 것이라는 평가다.
 
앞서 청와대는 전 의원에 대해 "국회에서 권력기관 개혁, 과거사 진상 규명, 사법 개혁 등에서 노력해온 변호사 출신의 3선 의원"이라며 "그동안 지방자치법, 그리고 지방세기본법 개정안을 대표발의하는 등 지방분권과 지방재정, 그리고 지역균형발전 등 지방자치 발전에 기여해 왔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돌파력과 리더십, 당·정·청의 다양한 국정운영 경험을 바탕으로 국가재난관리 체계의 강화, 실질적인 자치분권 실현, 또 정부혁신 등의 국정과제를 성공적으로 수행할 것"이라며 "특히 지역균형 뉴딜을 통해서 중앙·지방 간의 균형 발전을 잘 이끌어낼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박주용 기자 rukaoa@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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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박주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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