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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서구, 행안부 주관 재정분석서 '최우수 자치단체' 선정
지방재정 모니터링 제도
2020-10-21 09:32:28 2020-10-21 09:32:28
[뉴스토마토 표진수 기자] 서울 강서구는 행정안전부가 주관하는 2020년(2019 회계연도) 지방자치단체 재정분석에서 '최우수 자치단체'로 선정됐다고 21일 밝혔다.
 
지방재정분석은 지방자치단체의 재정현황과 운영성과를 전년도 결산자료에 근거해 종합적으로 분석·평가하는 대표적인 지방재정 모니터링 제도다.
 
구는 재정효율성 분야에서 최고 등급인 '가' 등급을, 계획성 분야에서는 '다' 등급을 획득해 종합 '가' 등급을 받아 최우수 자치단체로 선정됐다. 이에 행정안전부 장관 표창과 특별교부세를 확보하게 됐다.
 
이러한 성과는 지방세 등 자체수입의 증가와 함께 교부세, 조정교부금 및 인센티브사업비 등 외부재원 확보를 통해 지출에 비해 수입이 많은 안정적인 세입·세출 구조를 유지한 결과다.
 
또한 고액체납액 징수 등 적극적인 체납관리 노력을 기울인 결과 지방세 징수율이 99.54%에 달해 재정효율성이 크게 향상된 것도 좋은 평가를 얻었다.
 
노현송 강서구청장은 "사회복지비 지출 비중이 60%에 달하는 구 재정여건을 고려해 세입 확충과 세출 절감을 위해 모든 공직자가 합심해 이뤄낸 성과"라며 "앞으로 예산 낭비 요인은 없애고, 재정운용의 효율성을 높여 구민들이 보다 많은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꼼꼼하게 구 살림을 챙겨 나가겠다"고 말했다.

노현송 강서구청장. 사진/강서구
 
 
표진수 기자 realwater@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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