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아이디’, 지상파 SBS 손잡고 유럽 FAST시장 진출
입력 : 2020-12-01 09:11:10 수정 : 2020-12-01 10:21:33
[뉴스토마토 김재범 기자] 최근 60억대 규모의 시리즈A 투자유치로 기업가치를 300억대로 끌어 올린 뉴 아이디가 국내 지상파 방송사인 SBS와 손잡고 또 다른 도전을 시작한다. 유럽지역 LG 스마트TV에 채널 ‘SBS’를 론칭한다. 뉴아이디는 영화투자배급사 ‘NEW’의 디지털 콘텐츠/플랫폼 사업 계열사다.
 
SBS는 최신 드라마와 케이팝 등 프리미엄 콘텐츠를 제공하며, 뉴 아이디는 LG 채널 디지털 플랫폼 운영자로서 채널화, 스트리밍, 광고 운영을 맡는다. 이로써 유럽 시청자들은 유럽 시장 점유율 2위인 LG 스마트TV 채널 ‘SBS’를 통해 SBS 최신 콘텐츠를 볼 수 있게 됐다. 이는 유럽 FAST(Free Ad-supported Streaming TV) 플랫폼 최초 아시아 방송사 브랜드 채널이다.
 
사진/뉴아이디
 
FAST는 미국을 중심으로 OTT시대 새로운 플랫폼으로 떠오르고 있으며, 미국 1위 케이블 방송사인 컴캐스트, 커머스 1위 플랫폼인 아마존, 미국 메이저 방송사인 폭스, 스마트 TV 제조사들이 모두 뛰어든 TV 기반 실시간 방송 플랫폼이다. 북미 가구 절반 이상이 FAST를 사용하고 있다. 북미에서 시장을 다진 LG전자는 LG채널(LG Channels)를 통해 유럽 시장 공략에도 적극적으로 나설 예정이다.
 
SBS는 유럽 채널을 통해 글로벌 스테디셀러인 드라마 상속자들’ ‘피노키오’ ‘시크릿가든뿐 아니라, 올해 신드롬을 일으킨 드라마 스토브리그’ ‘낭만닥터 김사부2’ 등 최신 흥행 콘텐츠는 물론, 인기 K-POP 아이돌 역대 퍼포먼스를 연이어 볼 수 있는 ‘SBS 뮤직어워드’ ‘SBS인기가요등을 선보이며 유럽 시청자들에게프리미엄 한류 콘텐츠 힘을 전파할 예정이다.
 
김휘진 SBS 콘텐츠허브 대표는 “NEW ID와의 이번 SBS브랜드채널 론칭이 향후 SBS콘텐츠의 성공적인 유럽진출 포문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박준경 뉴 아이디 박준경 대표도 뉴스토마토에 “TV 시청을 즐기는 유럽 현지인들이 별도 가입이나 구독 없이 평소 즐겨 보는 방송 채널과 함께 프리미엄 콘텐츠인 SBS 프로그램을 보게 된 것은 TV시청 경험을 새롭게 할 뿐 아니라 한류 콘텐츠의 실시간 글로벌화를 앞당기는 일이다며 기대감을 드러냈다.
 
뉴 아이디는 북미, 유럽, 남미 지역을 중심으로 방송, 영화, 드라마, 스포츠, K-POP 등 한류 채널과 플랫폼을 공격적으로 확장할 예정이다.
 
김재범 대중문화전문기자 kjb517@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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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재범

영화 같은 삶을 꿈꿨다가 진짜 영화 같은 삶을 살게 된 이란성 쌍둥이 아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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