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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금공, 취약계층 위해 임원진 급여 일부 반납
2020-11-27 08:02:17 2020-11-27 08:02:17
[뉴스토마토 최홍 기자] 한국주택금융공사 임원진이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사회 취약계층에 기금을 지원했다고 26일 밝혔다.
 
주금공 임원진은 지역사회의 코로나 조기극복을 위해 지난 4월부터 4개월간 급여 일부를 반납해 약 8400만원의 기금을 마련했다. 기금으로 구매한 차량을 부산 동천 천변 동구자성대노인복지관에 전달했다. 해당 복지관은 지난 여름 심각한 폭우로 피해를 입은 바 있다.
 
또 이 기금을 통해 코로나 확산에 취약한 부산지역 소외계층 약 160가구에 소독?방역?청소 서비스를 제공하고 이를 위한 일자리를 마련하기도 했다. 
 
이정환 사장은 "코로나 조기극복을 위해서는 우리 모두의 따뜻한 관심과 응원이 무엇보다 절실하다"면서 "앞으로도 지역상생을 선도하고 공공기관의 사회적책임을 이행하기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정환 한국주택금융공사 사장(오른쪽 두 번째), 최형욱 동구청장(왼쪽 두 번째), 이은숙 자성대노인복지관장(가운데)과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 주택금융공사
 
최홍 기자 g2430@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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