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클리 음대 출신 음악가들, CJ '아지트 라이브'로 온라인 공연
입력 : 2020-11-24 11:31:34 수정 : 2020-11-24 11:31:34
[뉴스토마토 권익도 기자] 버클리 음대 출신 음악가들이 한 무대에 서는 온라인 공연이 CJ '아지트 라이브'로 생중계 된다.
 
24일 CJ문화재단은 오는 25일 저녁 7시 CJ문화재단 공식 유튜브 채널 ‘아지트 라이브'를 통해 ‘CJ X 버클리 뮤직 콘서트’를 생중계한다고 밝혔다.
 
‘CJ X 버클리 뮤직 콘서트’는 CJ문화재단과 세계적 음악교육기관인 버클리 음대가 함께 진행하는 재즈 공연이다.
 
코로나19 여파로 올해 콘서트는 무관중 생중계로 진행된다. ‘The Blowers’, ‘김영후 쿼텟’, ‘황호규 쿼텟’ 등이 연달아 무대에 오른다.
 
올해 CJ음악장학사업 버클리 음대 총장 전액 장학생에 선정된 한유진이 피아노를 맡은 ‘The Blowers’는, 재즈를 기반으로 다양한 장르를 넘나드는 인디 알앤비 밴드다. 올 8월 첫 앨범을 발매한 이들은, 공연에서 파도의 부드러움과 거센 역동성을 재즈 곡으로 표현했던 앨범 <C>의 수록 곡들과 함께 청년인 자신들이 고민하는 삶에 대해 진솔하게 이야기할 예정이다.
 
한국 재즈계의 대표 베이시스트로 자리 잡은 김영후는, 이번 공연을 위해 버클리 음대 출신 재즈 뮤지션들을 모아 한 팀을 꾸렸다. 오랜 동료인 피아니스트 오은혜, 여러 밴드와 호흡을 맞춰온 색소포니스트 고다니엘, 젊은 재즈 드러머로 두각을 나타내고 있는 김태현(2019년 CJ음악장학생)이 합류한 ‘김영후 쿼텟’은 김영후가 작·편곡한 곡들을 각 멤버들의 개성을 살려 선보인다.
 
‘황호규 쿼텟’은 세 팀 중 가장 관록이 엿보이는 팀. 텔로니어스 몽크 협회 연주자 과정을 전액 장학금으로 이수한 대한민국 대표 재즈 베이시스트 황호규와 피아니스트 조윤성 외에도 현재 국내에서 가장 활발한 활동을 보여주고 있는 재즈 뮤지션들인 색소포니스트 신명섭, 드러머 신동진이 함께 무대에 선다. 신명섭과 신동진 역시 CJ음악장학사업 지원을 받으며 꿈을 키운 바 있다. 
 
CJ문화재단 관계자는 뉴스토마토에 "재즈는 세계적으로 사랑 받는 대중음악 장르 중 하나이지만, 한국 음악 시장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높지 않은 편"이라며 "특히 올해는 코로나 19로 인해 공연계 전체가 큰 어려움을 겪다 보니 재즈 뮤지션, 특히 신인들의 설 자리가 더 좁아져 무관중으로라도 이번 콘서트를 이어가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권익도 기자 ikdokwon@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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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권익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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