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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비군훈련 원격교육 16일부터 실시, 내년 훈련 2시간 이수 처리
코로나19로 소집훈련 취소…응급처치 등 4개 과목
2020-11-12 09:53:20 2020-11-12 09:53:20
[뉴스토마토 박주용 기자] 국방부는 사이버강의 방식의 예비군훈련 원격교육을 오는 16일부터 실시한다.
 
국방부는 12일 예비군훈련 원격교육을 16일부터 내년 2월21일까지 실시한다고 밝혔다. 원격교육은 2020년 기준 1년차 이상 예비군훈련 대상자 중 수강을 희망하는 예비군이 대상이다. 수강을 희망하는 예비군 원격교육 홈페이지에 접속해 수강하면 된다.
 
지난해 3월 경기도 남양주 금곡 예비군훈련대에서 열린 2019년 첫 예비군 훈련에 참석한 예비군들이 시가지 전투 훈련을 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원격교육 과목은 국방소개, 예비군복무, 핵 및 화생방전 방호, 응급처치 등 총 4개 과목으로 약 2시간 동안 진행된다. 수강을 마친 예비군은 내년도 예비군훈련에서 훈련시간 2시간이 이수 처리된다. 수강 기간은 예비군 연차별로 2주를 할당했다.
 
국방부는 지난 8월 코로나19 확산을 우려해 예비군 제도가 도입된 1968년 이후 52년만에 처음으로 예비군 소집훈련을 취소했다. 이후 9월1일부터 시작할 예정이던 올해 훈련은 비대면 원격교육으로 전환했다.
 
박주용 기자 rukaoa@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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