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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건설 컨소시엄, 3조8천억원 구리 한강 개발사업 수주 유력
"우선협상대상자 선정은 아직"
2020-11-06 15:24:50 2020-11-06 15:24:50
[뉴스토마토 김응열 기자] GS건설 컨소시엄이 경기 구리시의 한강변 도시개발 사업 수주에 앞서가고 있다.
 
6일 구리도시공사 관계자는 “전날 도시개발 사업 평가위원회를 열고 참여사를 평가했다”라며 “GS건설 컨소시엄을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한 것은 아니지만, 이곳이 유력하다”라고 말했다. 이어 “규모가 큰 사업이다보니 서류를 꼼꼼히 다시 검토하고 있다”라며 “결과 확정시 홈페이지 등에 공지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와 관련 GS건설은 “이 사업과 관련해 아직 전달받은 공문은 없다”라고 밝혔다.
 
GS건설 컨소시엄의 우선협상대상자 선정이 유력한 이 사업은 토평·수택동 일대에 복합도시를 조성하는 프로젝트다. 인공지능 등 4차 산업혁명과 한국판 디지털 뉴딜 정책이 반영된 스마트 시티가 조성된다. 
 
GS건설이 주간사인 컨소시엄에는 현대건설과 SK건설, 태영건설, 계룡건설 등 건설사를 비롯해 KB국민은행, 신한은행, SK텔레콤, SK브로드밴드 등 금융권 및 증권사, 통신사 등 총 15개사가 참여했다. 컨소시엄은 총 사업비 3조8500억원을 제시하면서 이 일대에 1만2494가구를 조성하는 사업계획서를 제출했다.
 
서울시 종로구에 위치한 GS건설 본사. 이미지/GS건설
 
김응열 기자 sealjjan11@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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