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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백화점그룹 임원 인사…현대홈쇼핑 사장에 임대규 부사장
2020-11-06 11:24:14 2020-11-06 11:24:14
(왼쪽부터) 임대규 현대홈쇼핑 대표이사 사장, 김관수 현대엘앤씨 대표이사 부사장, 이재실 현대백화점면세점 대표이사 부사장, 임명진 에버다임 대표이사 부사장. 사진/현대백화점 제공
 
[뉴스토마토 홍연 기자] 현대백화점그룹은 사장 1명, 부사장 3명, 전무 5명을 포함해 승진 29명, 전보 19명 등 총 48명에 대한 정기 임원인사를 단행했다고 6일 밝혔다.
 
이번 인사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등으로 대내외 불확실성이 커지고 있는 상황에서 내년도 사업 전략을 선제적으로 수립하기 위해 예년보다 한 달 빠르게 진행됐다. 인사 폭은 전년과 비슷한 수준이다.
 
임대규 현대홈쇼핑 영업본부장(부사장)이 대표이사 사장으로, 김관수 현대백화점그룹 기획조정본부 홍보실장(전무이사)이 현대L&C 대표이사 부사장으로, 이재실 판교점장(전무이사)이 현대백화점면세점 대표이사 부사장으로, 임명진 에버다임 품질부문장(전무이사)이 대표이사 부사장으로 선임됐다. 인사일자는 내년 1월 1일이다.
 
현대백화점그룹 관계자는 “철저한 성과주의를 바탕으로 전문성과 추진력을 두루 갖춘 젊은 인재를 대거 중용해 그룹의 미래 성장을 이끌어 나가는 기반을 마련하는 데 중점을 뒀다”며 “젊고 역동적인 리더십을 바탕으로 열정적인 조직 문화를 구축해 불확실한 경영 환경 변화에 기민하게 대응하고 그룹의 지속 성장과 사회적 가치 실현을 도모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홍연 기자 hongyeon1224@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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