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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달 첫주 전국 19곳 청약 접수
전국 9125가구 청약 모집…대기수요 많은 과천도 분양
2020-11-01 06:00:00 2020-11-01 06:00:00
[뉴스토마토 김응열 기자] 11월 첫째주 청약시장은 활기를 띨 것으로 보인다. 
 
1일 부동산정보업체 리얼투데이의 조사에 따르면, 전국 19개 사업장에서 9125가구(오피스텔 및 임대 포함, 도시형생활주택, 행복주택 제외)가 청약 접수를 받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역별로는 수도권 최대 이슈인 경기도 과천시 과천지식정보타운 3개 블록(S4·S5·S1)에서 1698가구가 청약을 받는다. 주요 단지로는 ‘과천 푸르지오 어울림 라비엔오(679가구)’, ‘과천 르센토 데시앙(584가구)’, ‘과천 푸르지오 오르투스(435가구)’ 등이다. 
 
지방에서도 대구 수성구 ‘호반써밋 수성’, 경북 구미 ‘구미 아이파크 더샵’, 세종시 ‘세종 한림 풀에버’ 등 주요 지역에서 1순위 청약 접수가 진행된다.
 
견본주택 개관 예정도 7곳 4453가구가 준비 중이다. 주요 단지로는 경기 여주시에서 ‘여주 휴먼빌(1블록)’과 대구 북구 ‘더샵 프리미엘’ 등이 본격 분양에 나설 예정이다.
 
청약 시장에서 관심을 끄는 건 과천 물량이다. 대우건설 컨소시엄은 경기 과천지식정보타운 내 들어서는 ‘과천 푸르지오 어울림 라비엔오(S4블록)’와 ‘과천 르센토 데시앙(S5블록)’, ‘과천 푸르지오 오르투스(S1블록)’ 등의 1순위 청약을 동시에 접수 받는다. 분양가상한제가 적용돼, 주변 시세보다 저렴하다. 또 세 단지의 청약일이 같지만 당첨자 발표일이 달라 동시 청약도 가능하다.
 
HDC현대산업개발과 포스코건설은 경북 구미시 원평동 원평1구역 주택재개발정비사업(원평동 330-2번지 일원)에 들어서는 '구미 아이파크 더샵'의 1순위 청약 접수를 진행한다. 지상 최고 42층, 12개 동, 전용면적 39~101㎡, 총 1610가구 규모며 이 중 1314가구가 일반에 분양된다. 지역 내 최고층 단지이며, 단지 내에는 축구장 약 2.2배 크기(약 1만6000㎡)의 대규모 공원도 갖춰진다. 단지 바로 옆에 구미초교가 위치해 있으며 경부선 구미역과 가깝다. 대구광역권 철도(예정) 개통 시 대구 이동도 수월하다.
 
한 견본주택에서 방문객들이 관람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김응열 기자 sealjjan11@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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