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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농협은행, 은행 첫 퍼블릭 클라우드 도입
2020-10-30 16:01:13 2020-10-30 16:01:13
[뉴스토마토 안창현 기자] NH농협은행은 지난 29일 네이버클라우드와 함께 '올원뱅크 퍼블릭 클라우드 오픈식'을 개최하고 모바일 생활금융플랫폼 ‘올원뱅크’에 은행권 최초로 퍼블릭 클라우드를 도입했다고 30일 밝혔다.
 
네이버클라우드가 제공하는 금융 클라우드는 국내 클라우드 기업 최초로 금융보안원의 안정성 평가를 충족한 금융 전용 클라우드다. 민감한 데이터를 보호하는 동시에 유연한 서비스 확장이 가능한 점이 특징이다.
 
농협은행은 퍼블릭 클라우드 도입을 통해 예·적금 특판 이벤트 등 대량의 트래픽이 예상되는 서비스를 네이버클라우드 서버를 통하도록 설계해 보안성을 높였다. 향후 신규 서비스의 다양화와 차별화를 위해 여러 클라우드 기반 기술들을 적용할 계획이다.
 
올원뱅크는 퍼블릭 클라우드 도입 첫 서비스로 'OCR 지로납부 서비스'를 출시한다. 지로 공과금 납부 시 정보 입력 없이 촬영만으로 납부가 가능하다.
 
이상래 농협은행 디지털금융부문 부행장은 "고객에게 더욱 편리한 생활금융서비스를 제공하고자 퍼블릭 클라우드를 도입했다"며 "네이버클라우드와의 협력을 통해 디지털 혁신기술을 개발하고, 다양한 상생 비즈니스 모델을 지속적으로 창출하겠다"고 말했다.
 
(왼쪽부터)농협은행 올원뱅크센터Cell 이종찬 셀리더, 정보보안부문 김유경 부행장, 디지털금융부문 이상래 부행장, 네이버클라우드 박원기 대표, 농협정보시스템 이원삼 전무이사, 농협은행 IT디지털금융부 위길량 부장, 농협은행 IT올원뱅크센터Cell 우선욱 셀리더. 사진/농협은행
 
안창현 기자 chahn@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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