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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H, 군포시 도시정비계획 수립 협력
2020-10-30 14:25:05 2020-10-30 14:25:05
[뉴스토마토 김응열 기자]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30일 군포시청에서 군포시 및 군포도시공사와 ‘군포시 정비사업의 성공적 수행을 위한 기본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LH가 군포시의 정비기본계획 수립을 지원하고, 군포시 및 군포도시공사와 함께 체계적으로 도시를 정비하기 위해 마련됐다. 군포시는 신시가지와 구시가지의 불균형, 원도심 쇠퇴 우려를 해소하기 위해 정비기본계획 수립을 추진 중이다.
 
협약에 따라 LH는 군포시 ‘2030 정비기본계획 수립’ 용역에 공동 참여하고, 이후 건설?관리?운영까지 통합적 도시정비를 수행하는 공공디벨로퍼 역할을 맡는다.
 
또 순환정비사업 시행 시 필요한 순환용주택 확보 등 이주대책 마련에도 협력해 원주민 및 세입자의 재정착을 돕기로 했다.
 
세 기관은 앞으로 실무협의회를 구성해 기타 세부적인 내용을 정하고, 오는 2021년 상반기 정비기본계획 수립용역에 착수할 예정이다.
 
변창흠 LH 사장은 “도시재생과 주거복지, 일자리창출이 동시에 가능한 정비계획 수립을 통해 군포시가 지방분권형 도시재생, 주거복지의 새로운 모델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라며 “공공참여형 도시정비 플랫폼을 경기도내 전 지자체로 확산해 지역 발전을 돕는 공공디벨로퍼 역할을 충실히 수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30일 군포시청에서 열린 ‘군포시 정비사업의 성공적 수행을 위한 기본업무 협약식’에서 변창흠 한국토지주택공사(LH) 사장(왼쪽), 한대희 군포시장(가운데), 원명희 군포도시공사 사장이 참석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한국토지주택공사
 
김응열 기자 sealjjan11@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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