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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진공, 성과보상기금 OCIO 우선협상대상자에 NH투자증권 선정
2020-10-26 10:21:54 2020-10-26 10:21:54
[뉴스토마토 이보라 기자]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은 내일채움공제사업 성과보상기금의 외부위탁운용(OCIO·Outsourced chief investment officer) 우선협상대상자로 NH투자증권을 선정했다고 26일 밝혔다.
 
중진공은 지난달 조달청에 외부위탁운용사 선정을 요청했으며 6개 증권사와 5개 자산운용사 등 11개 금융기관이 제안서를 제출했다. 이어 지난 22일 외부 전문위원으로 구성된 평가위원회의 정성평가를 통해 NH투자증권을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했다.
 
중진공은 2021년 기금 운용 개시를 목표로 11월부터 우선협상대상자에 대한 실사 및 세부운영방안 협의 등을 거쳐 계약을 체결할 예정이다. 기금운용 기간은 계약체결일로부터 4년이다. 중진공의 성과보상기금 규모는 9월말 기준 2조 3924억원이다. 이중 약 50% 수준인 1조원 규모의 기금을 위탁해 운용할 계획이다.
 
김학도 중진공 이사장은  “성과보상기금의 OCIO 도입을 통한 자산운용 체계 관리개선과 기금 운용성과 제고로 내일채움공제 가입자 대상 무상 교육·복지혜택 확대 제공도 가능할 것”이라고 말했다.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이보라 기자 bora11@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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