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이보라 기자] 윤선생이 코로나19의 장기화로 비대면 문화가 확산되면서 언택트 마케팅 전략을 도입한다고 26일 밝혔다.
윤선생은 SK브로드밴드와 손잡고 지난 9월부터 영어 진단평가 서비스를 Btv ‘ZEM키즈’에 제공하고 있다. Btv 이용자는 자녀 연령과 수준에 맞는 영어 콘텐츠를 추천 받을 수 있으며, 퀴즈를 풀고 영어 실력도 측정할 수 있다.
윤선생 관계자는 "영상 콘텐츠 시청에서 더 나아가 진단 및 평가를 강화해 기존 IPTV보다 정교한 학습 과정을 구현했다"며 "이는 Btv 시청자에게 영어에 대한 흥미는 물론 윤선생 브랜드에 대한 관심도를 이끌어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온라인 실시간 생중계를 통한 학부모 설명회도 진행한다. 지난 7월 도입된 랜선 학부모 설명회는 최근까지 전국적으로 10회, 약 600여 명의 학부모들이 참석했다. 다가오는 겨울방학 시즌에도 온라인 설명회를 적극적으로 활용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영유아 놀이형 영어교육 브랜드 ‘윤선생 스마트랜드’는 오는 2일부터 ‘언택트 박람회’를 개최한다. 다음달 한달 간 오프라인 박람회에 준하는 할인 혜택과 푸짐한 사은품을 제공할 예정이다.
윤선생 관계자는 "윤선생은 대면 위주였던 진단평가, 설명회, 박람회 등 마케팅 방식에 비대면 요소를 도입하고 있으며, 소비자들에게 대면 못지 않은 경험을 제공할 수 있도록 힘쓸 예정"이라고 말했다.
Btv 윤선생 진단평가 장면. 사진/윤선생
이보라 기자 bora11@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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