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최용민 기자] 대상 청정원은 홈밥 간편식 브랜드 ‘일상가정식’을 통해 보양간편식 신제품 3종을 출시하며 가을철 소비자 입맛 잡기에 나섰다.
새롭게 선보인 제품은 보양식으로 손꼽히는 나주곰탕, 얼큰양곰, 장어탕 등 3종으로 재료 손질과 조리 과정이 번거로워 주로 외식으로 접하던 국물요리를 집에서도 간편하게 즐길 수 있게 했다.
‘나주곰탕’은 한우사골과 양지를 우려낸 육수에 결대로 썰어낸 소고기를 넣었고, 무즙을 넣어 시원한 맛을 살렸다. ‘얼큰양곰탕’은 한우사골 육수에 볶은 고추양념으로 칼칼한 맛을 내고, 결대로 찢은 소고기와 소양을 넣었다. 생강과 다진마늘을 더해 잡내 없이 깔끔한 맛을 느낄 수 있다.
‘장어탕’은 장어 페이스트가 아닌 통장어를 푹 고아 갈아낸 뒤 체에 걸러 끓여내 걸쭉하고 진한 국물 맛을 구현했다. 국내산 우거지와 향긋한 깻잎으로 비린 맛을 제거하고, 들깨가루와 고춧가루를 더했다.
장기 보관이 가능하도록 상온 제품으로 출시됐으며, 조리법도 간편하다. 전자레인지 전용 용기에 내용물을 붓고 약 5분간 데우거나, 끓는 물에 봉지 그대로 넣고 약 5~6분간 가열하면 전문점 수준의 국물요리가 완성된다.
대상 청정원 관계자는 “부쩍 쌀쌀해진 날씨에 따뜻한 국물을 찾는 소비자가 늘어남에 따라 집에서도 간편하게 조리할 수 있는 국탕찌개류 신제품을 출시하게 됐다”라며 “앞으로도 소비자들의 기호에 맞춰 든든하고 맛있는 한 끼로 즐길 수 있는 제품들을 꾸준히 선보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최용민 기자 yongmin03@etomato.com
ⓒ 맛있는 뉴스토마토, 무단 전재 -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