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재범 기자] 언택트 시대를 맞아 온라인 플랫폼에서 진행되는 세계 최대 K-컬쳐 페스티벌 ‘KCON:TACT season 2’를 전국 CGV 38개 극장에서 생중계한다. CGV가 KCON을 기다려온 많은 팬들을 위해 특별히 준비한 새로운 시도다.
이미지/CJ CGV
CGV가 지난 16일부터 10일간 진행되는 ‘KCON:TACT season 2’ 공연 중 최고의 라인업을 자랑하는 23일과 24일 무대를 생중계한다. 먼저 23일에는 Mnet 보이그룹 경연 프로그램 ‘로드 투 킹덤’에서 인상적인 무대로 화제를 모은 원어스, 온앤오프, 더보이즈, VERIVERY 공연이 펼쳐진다. 24일에는 AB6IX, 하성운, 김재환, 박지훈 공연이 준비돼 있다.
‘KCON:TACT season 2’를 CGV가 생중계함으로써 현장에 와있는 듯한 사운드는 물론, 큰 화면으로 아티스트들의 공연을 관람할 수 있어 팬들에겐 특별한 기회가 될 전망이다.
23일과 24일 오후 9시부터 3시간 동안 생중계되는 ‘KCON:TACT season 2’는 CGV강남을 비롯한 전국 38개 극장에서 만나볼 수 있다. 예매 및 자세한 내용 확인은 CGV 홈페이지 또는 모바일 앱에서 가능하다.
박준규 CJ CGV ICECON 콘텐츠사업팀장은 뉴스토마토에 “전 세계인이 기대하는 KCON을 현장에서 직접 관람할 수 없는 지금, 공연장의 분위기를 충분히 느낄 수 있도록 극장 생중계를 기획했다”며 “좌석간 거리 두기 등을 통해 팬들이 안심하고 아티스트들의 공연을 즐길 수 있도록 준비했으니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2020년 6월 처음 개최된 ‘KCON:TACT 2020 SUMMER’는 153개국 405만 명의 온라인 관객들과 함께하고, 온라인에 최적화된 다양한 신기술 도입으로 공간을 초월한 팬과 아티스트의 실시간 쌍방향 소통을 가능하게 하며, 언택트 시대 K-라이프스타일의 세계화 및 저변 확대를 선도하고 있다.
김재범 대중문화전문기자 kjb517@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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