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도심 공공주택 복합사업' 첫 승인…"연신내역 등 3079호 공급"
연신내역 392호, 쌍문역 동측 639호, 방학역 420호, 부천원미 1628호
후보지 선정 후 2년 9개월만…"민간 정비사업 대비 3~4년 단축"
내년 1만호 규모 사업승인…1.9만호가 추가 지구지정 예정
2023-12-28 11:00:00 2023-12-28 11:00:00
[뉴스토마토 조용훈 기자] 서울 연신내역, 방학역, 쌍문역 동측, 경기 부천원미 등 총 4곳에 약 3000호 규모의 신규 주택이 공급됩니다.
 
28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경기도와 서울시는 도심 공공주택 복합사업 최초로 이들 4곳에 대한 복합사업계획 승인을 고시했습니다.
 
도심 공공주택 복합사업은 민간 재개발 사업성이 부족한 노후도심을 대상으로 공공이 주도해 용적률 등 혜택을 부여하고 공원, 생활SOC 등과 함께 양질의 주택을 신속히 공급하는 사업입니다.
 
이에 따라 연신내역 392호, 쌍문역 동측 639호, 방학역 420호, 부천원미 1628호 등 총 3079호 규모의 주택이 공급될 예정입니다.
 
우선 서울 연신내역, 쌍문역 동측, 방학역 등 3곳(1451호)은 지난 2021년 3월 후보지로 선정됐으며, 이어 올해 7월 공공주택사업자(LH)의 승인신청에 따라 지난 10월 서울시가 통합심의 등 승인절차를 진행했습니다.
 
경기 부천원미 1곳(1628호)은 2021년 6월 후보지로 선정됐고, 지난 6월 LH의 승인신청에 따라 11월 경기도가 통합심의 등 승인절차를 진행했습니다.
 
이번 복합사업계획 승인은 후보지 선정 후 2년9개월 만으로 민간 정비사업보다 3~4년 이상 빠르게 주택사업 인허가를 마쳤습니다.
 
국토부에 따르면 내년에는 1만호 규모의 사업승인이 진행되며, 1만9000호가 추가로 지구지정되는 등 도심 공공주택 복합사업이 본격화될 전망입니다.
 
특히 내년 지구지정 예정 후보지 중 서울 신길15구역, 인천 동암역 남측, 경기 금광2동 등 3곳(7000호)은 현재 주민동의 60% 이상을 확보해 중도위·중토위 심의 등 사전절차를 완료했으며 법정동의율 66.7%를 충족할 경우 내년 초 지구지정이 가능합니다.
 
이정희 국토부 공공주택추진단장은 "민간 도심복합사업도 국회에서 관련법이 법사위 상정을 앞둔 만큼 통과되는 대로 하위법령 제정절차에 착수하겠다"며 "공공과 민간이 조화를 이루어 도심 내 다양한 개발수요에 대응할 수 있도록 지원하여 선호도 높고 인프라가 갖춰진 도심 내 주택공급을 가속화하겠다"고 말했습니다.
 
28일 국토교통부는 서울 연신내역, 경기 부천원미 등 총 4곳에 대한 도심 공공주택 복합사업이 승인됐다고 밝혔다. 서울 빌라촌 모습.(사진=뉴시스)
 
세종=조용훈 기자 joyonghun@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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