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용빈 "송영길, 윤석열정부 맞서 서울 지킬 적임자"
페이스북서 "지방선거, 윤 특권정치 vs 새 민주정치"
"송영길을 서울시장 후보로 추대해달라"…'송영길 차출론' 힘 실어
2022-03-26 18:44:29 2022-03-26 18:44:29
[뉴스토마토 최병호 기자] 이용빈 민주당 의원이 26일 "윤석열정부에 맞서 서울을 지킬 적임자는 송영길 전 대표"라면서 "이번엔 송 전 대표님을 서울시장 선거에 나갈 후보로 적극 소환해야 한다"고 주장, 정치권 일각에서 제기된 '송영길 차출론'에 힘을 실었다.

이 의원은 이날 오후 자신의 페이스북에 올린 글을 통해 "지지자분들과 당원들의 뜨거운 개혁 열망이 박홍근 원내대표를 호명했듯, 5년 후의 대선 승리를 위한 서울시장 전(戰)에 송 전 대표를 추대해야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 의원은 "벌써부터 윤석열 당선인과 인수위의 안하무인, 불통 기세가 하늘을 찌른다"며 "불과 0.7%의 승패에도, 국민 여론을 받들지 않고 점령군처럼 행세하고 있는데 노무현정부를 모욕하며 정반대로만 했던 MB정부의 패악이 반복될 것 같다"고 지적했다.

또 "이번 지방선거는 '윤석열식 특권정치' 대 '새로운 민주정치'의 대결이 될 것"이라며 "민주당은 박홍근 원내대표 선출을 신호탄으로, 변화의 물결이 일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 의원은 "6월 지방선거에 이어, 8월 전당대회를 통해 당의 체질을 싹 바꿔가야 한다"고도 전했다.
 
26일 이용빈 민주당 의원이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윤석열정부에 맞서 서울을 지킬 적임자는 송영길 전 대표"라면서 "이번엔 송 전 대표님을 서울시장 선거에 나갈 후보로 적극 소환해야 한다"고 주장, 정치권 일각에서 제기된 '송영길 차출론'에 힘을 실었다. (사진=뉴시스)

이 의원은 "다음 대선의 기선 잡기를 위해서도 서울, 경기, 부산은 전략적으로 중요하다"며 "이번 대선에서 서울 25개 자치구 중 14곳이 윤석열 후보를 지지했으나 그 차이는 2.8%밖에 나지 않는다"고 강조했다.

이어 "이는 이재명-송영길의 '새로운 정치교체'에 서울 시민이 다시 응원해주신 결과"라며 "지금은 나를 앞세운 사심이 아니라, 당과 대의를 위한 희생과 헌신이 절실하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대선 동안 송 전 대표님의 '진심'을 우리는 똑똑히 봤다"며 "(송 전 대표는)이재명 후보와 함께 민주당의 새로운 변화, 새로운 정치개혁의 선봉장에 섰고, 불출마 선언부터 부상투혼까지 진정성을 확인했다"고 설명했다.

이 의원은 그러면서 "윤석열정부와 국민의힘 출신 서울시장이 있다면 다음 대선은 더욱 어렵게 된다"며 "송영길 전 대표를 서울시장 후보로 추대해달라"고 강조했다.

최병호 기자 choibh@etomato.com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최병호 공동체부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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