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 5년간 2만개 일자리 창출 약속…정부 정책에 동참
'청년희망ON 프로젝트' 참여…김범수 "IT 인재 양성에 힘 보탤 것"
2022-02-09 15:00:15 2022-02-09 15:00:15
[뉴스토마토 이선율 기자] 카카오가 향후 5년간 5000억원을 투자해 2만명 이상의 청년 일자리를 창출하겠다고 밝혔다.
 
김부겸 국무총리는 9일 오전 10시 경기도 성남시 카카오 판교오피스에서 열린 간담회에서 카카오와 이러한 내용을 골자로 한 파트너십을 맺었다. 이날 간담회에 참석한 김범수 의장은 2만명 규모의 일자리 창출을 약속하며 정부의 ‘청년희망ON 프로젝트’에 동참하겠다는 의사를 전했다. 
 
김부겸 국무총리(왼쪽)가 9일 경기도 성남시 카카오 판교오피스를 방문했다. 김 총리와 김범수 카카오 의장이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카카오
 
우선 카카오는 청년 일자리 창출을 위해, 연 평균 2000명 수준의 직접 채용을 지속적으로 유지해 5년간 1만명을 직고용한다는 방침이다.
 
또한 당초 사원 교육 목적으로 조성중인 ‘AI 캠퍼스’를 일반 청년들에게도 개방해, A.I 캠퍼스가 본격 가동되는 2024년부터 3년간 매년 2000명씩 총 6000명의 디지털 청년 인재를 길러낼 계획이다.  
 
김범수 의장은 "저는 많은 청년들이 창업을 꿈꾸며 이를 실현하는 사회가 되었으면 좋겠다는 신념을 가지고 있다"면서 "청년들의 참신한 아이디어가 창업이라는 결실을 맺을 때 연관 일자리를 창출할 뿐만 아니라, 우리 사회를 더 나은 세상으로 바꾸는 기폭제가 될 수 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이어 "우리 청년들이 진로를 선택할 때 창업도 하나의 선택지가 될 수 있는 구조를 만들기 위해 IT 인재들의 창업지원, 혁신가·영창업가 양성에 개인적으로도 힘을 보탤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열정을 가진 청년들이 우리 사회를 위한 서비스를 신나게 만들 수 있도록 카카오 공동체 차원의 채용 역시 적극적으로 해나가겠다"면서 "앞으로도 카카오는 사회의 의미있는 변화를 만들기 위해, 그리고 사회적인 책임을 다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김 총리는 "카카오가 사회문제 해결의 주체로서 역할을 하고, 포용적 성장을 더 고민하고, ESG 경영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는데 카카오가 앞으로 플랫폼 기업 중에서 상생경영의 모범을 보여줄 것이라는 큰 기대를 하고 있다"면서 "청년 일자리와 다양한 사회공헌에 많은 관심을 가져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이날 행사에는 김부겸 총리, 김범수 카카오 의장 외에 구윤철 국무조정실장, 오영식 총리비서실장, 윤성욱 국무조정실 2차장, 박화진 고용노동부 차관, 김성수·홍은택 부회장, 카카오 대표로 내정된 남궁훈 카카오 미래이니셔티브센터장 등이 참석했다.
 
이선율 기자 melody@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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