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브레인, 한국어 초거대 AI 공개…"기술 접근성 더 넓힌다"
김일두 대표, 카카오IF 컨퍼런스서 KoGPT 소개
2021-11-16 16:02:59 2021-11-16 16:02:59
[뉴스토마토 이선율 기자] "인공지능이 인간처럼 생각하고 글을 쓰는 초거대 AI시대가 온다."
 
카카오브레인은 16일 한국어 특화 인공지능(AI) 언어모델 'KoGPT'를 오픈소스 커뮤니티 깃허브에 공개했다. KoGPT는 오픈 AI 언어 모델인 GPT-3 기반으로 만들어졌으며, 60억개의 매기변수와 2000억개의 토큰의 한국어 정보로 구축됐다. KoGPT 활용시 쇼핑몰 리뷰를 보고 긍정인지 부정인지 평가하거나, 특정 주제를 놓고 대화하는 챗봇도 구현할 수 있다.
 
김일두 카카오브레인 신임 대표. 사진/카카오 채널 캡쳐.
 
이날 김일두 카카오브레인 대표는 '이프(if) 카카오 2021'에 참석해 "이와 같은 AI기술은 잘 공개되고 적용되기만 하면 세상의 많은 영역에 실질적인 문제를 푸는 데 이미 도움을 줄 수 있을 정도로 사용성이 대중화된 기술"이라며 "그러나 이 기술의 확보를 위해서는 인프라에 많은 자본이 투입되면서도 대규모 데이터와 높은 수준의 인력이 뒷받침 돼야 한다. 카카오브레인은 인프라, 자본, 데이터, 인력수급의 어려움을 책임지고 이 기술을 공개했다"고 소개했다.
 
카카오는 한국어를 비롯해 앞으로 영어, 일본어 모델도 준비해 오픈소스화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카카오브레인은 향후 GPT 기술의 사이즈와 성능을 100배 규모로 키운다는 포부도 내비쳤다. 김 대표는 "GPT를 오픈소스로 개방해 일반 대학이나 스타트업 등의 기술 접근성을 높일 것"이라고 말했다.
 
이선율 기자 melody@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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